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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비용 절감 이후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디지털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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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시작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분위기다. 테크 업계의 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다른 기업들도 긴축 경영에 나서는 중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올해 계획했던 설비 투자를 중단하거나 출장 예산이나 채용, 급여 인상을 포함한 임직원의 복리 후생까지도 줄여나가고 있다.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3년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여파와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드리우고 있다. 이 두려움은 리더들이 매출 성장 둔화에 대비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서두르게 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긴축하다 보면 리더가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혹시나 잘못된 선택을 할까 걱정하거나, 직원에게 어려운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휩싸여서다. 게다가 대부분 조직은 막상 비용 절감을 통해 얻고자 했던 효과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연구에 따르면 첫해에 긴축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는 기업은 전체 중 43%였다. 이를 3년까지 제대로 유지하는 비율은 11%뿐이라고 한다. 장기적인 비전을 위한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낼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불과 9% 수준이었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자꾸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하거나 최대한 덜 괴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다. 조직의 장기적 비전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만약 지금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본문에서 소개하는 몇 가지 중요한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비용적 목표가 아닌 전략에 집중

당장 성장세가 멈칫하거나 여러 외적 요인 때문에 수익이 줄고 비용이 늘어난다고 해서 그간의 전략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단기적인 성과나 결과와 달리 장기 전략이 여전히 건전하다면 이를 단번에 포기해선 안 된다. 대신 이를 잘 뒷받침하기 위한 단기적인 실행 방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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