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ing Along"은 직장 관계 전문가인 에이미 갤로가 흔하고 지저분한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칼럼입니다.
안녕하세요, 에이미.
저는 저, 동료, 관리자 세 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팀에 속해 있습니다. 동료는 제 정보를 빼돌리고, 제가 기여하지 못하도록 회의를 독점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의 질문이나 요청을 무시하거나 관리자 앞에서 거짓말하고, 제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훔쳐 다른 부서 팀과 공유할 복제본을 만듭니다. 제 동료는 전반적으로 무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관리자에게 이 문제를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관리자는 중립을 지키고 싶어 했습니다. 이 문제를 “일하는 방식의 차이”라고 말하더군요. 관리자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동료는 저와 같은 장소에 있는 반면 관리자는 저와 다른 주에서 근무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물리적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관리자가 동료와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내용을 볼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모멸감과 패배감을 느끼며
모멸감과 패배감을 느끼며 님에게
상사가 동료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실망스러우실까요. 제 책에서 분류한 까다로운 사람의 8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인 '정치적 운영자'라고 부르는 사람을 상대하고 계시군요. 정치적 운영자는 출세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들의 특징으로는 과도하게 공로 인정받기, 권력자에게 아부하기, 강한 것처럼 보이려 정보 축적하기 등이 있습니다.
물론 직장 정치에 어느 정도는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승진, 인상, 좋은 자리, 최고경영진의 관심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합니다. 지원과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의 아이디어와 업적을 옹호합니다. 하지만 동료가 다른 것보다 자신의 경력을 우선시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지나칩니다. 동료의 행동이 무례하게 변한 것 같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얘기해 볼게요. 먼저, 상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다음 상사의 개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