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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혁신 프로젝트를 위한 돈독한 팀 만들기

디지털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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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미작가협회 파업에 이어 7월엔 배우협회가 파업에 동참하는 상황을 보니 새삼 눈에 들어오는 게 있다. 바로 할리우드가 수십 년 동안 채택해 온 매우 유연한 고용 모델이다. 할리우드에선 촬영 현장 스태프 대다수가 영화 제작 스튜디오 소속이 아닌 독립 계약자(프리랜서) 또는 외부 업체 직원이다. 올해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제작 참여진을 보자. 일단 배우 42명, 아티스트 49명이다. 세트 설치자를 비롯해 시각효과 스태프, 기타 예술, 음악, 운송, 각본 및 각색, 의상, 캐스팅, 사운드 스태프와 스턴트 배우가 수백 명이다. 나머지 제작진은 영상제작사 6곳과 특수효과 전문 업체 3곳, 기타 28개 기업에서 왔다.

할리우드만 이렇게 인력을 운용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2020년 초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 글로벌 테크,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과학기업 404개의 혁신 이니셔티브 담당 팀 내부 직원 비중은 평균 62%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인력 관리 회사나 컨설팅회사 출신이거나 독립 계약자(프리랜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가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의 3년간 겪으며 기업 혁신 드라이브가 과열되면서 혁신 전담 인력 중 내부 직원 비중이 55%로 줄고 나머지 45%가 외부 인력이었다.

2023년 봄, 100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다음 4가지 이유에서 2030년이 되면 기업 혁신 이니셔티브 팀의 내부 직원 비중이 절반 이하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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