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커머스 분야에서 조용하지만 중요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티켓, 게임 아이템,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거대한 수익 기회를 놓쳐왔다. 수익을 얻는 방식이 최초 판매 시점이나 정기 구독에만 한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고객이 해당 제품을 재판매resale하더라도 기업은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며 제품의 가치가 상승해도 더해진 가치는 제품을 만든 기업이 아니라 재판매자에게 귀속돼 왔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규제 환경의 명료화로 인해 재판매가 이뤄질 때마다 기업이 일정한 몫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때 이론에 불과했던 디지털 리세일 로열티는 이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집행 가능한 제도가 됐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 기업은 어떻게 이 새로운 리세일 경제를 열어갈 수 있을까? 어떤 디지털 제품이 리세일 로열티에 가장 적합할까? 가장 잠재력이 큰 전략은 무엇일까? 그리고 리세일 로열티 모델을 설계할 때 기업이 고려해야 할 트레이드오프는 무엇일까? 이러한 디지털 미개척지를 헤쳐 나가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한다. 이는 리세일 로열티의 경제학에 대한 하랑의 학술 연구와 리세일 로열티를 비즈니스 모델에 포함한 게임 업계에서의 실무 경험에 기반한다. 마이삼은 M10의 CEO이며 하랑은 모쿠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숨겨진 경제
대부분의 기업이 간과하거나 제한하고 있는 2차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가 순환하고 있다. 이 두 경우 모두 기업은 2차 시장에서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포기하고 자사 제품 생태계에 대한 통제권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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