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우버와 스포티파이는 혁신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언뜻 승차 공유와 음악 스트리밍은 서로 관련 없는 사업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버 라이더가 스포티파이를 사용해 재생 중인 음악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양사 간의 파트너십은 두 브랜드 모두에 도움이 됐다. 두 회사 모두 큰 비용을 들여 신기술을 자체 개발할 필요 없이 새로운 시장에 접근하고 자기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었다.
물론 모든 브랜드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2014년 레고는 셸과의 거래로 환경 운동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결국 수십 년간의 파트너십을 취소했다. 그 규모는 수백만 달러에 달했다. 타깃과 니만 마커스가 공동 출시한 패션 라인은 초기에 “놓쳐서는 안 될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홍보와 팬들의 열광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전략적 실수라는 비판을 받았다. 관리자는 어떻게 해야 막대한 손해로 이어지는 실수를 피하고 자신의 제품 카테고리 밖에서 높은 잠재력의 새로운 파트너 브랜드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