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비즈니스리뷰

유명한 여러 기업의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최근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넷플릭스, 온라인 결제 회사 페이팔,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 디지털 미디어 회사 로쿠, 인터넷 접속이 되는 실내 자전거 제조사 펠로톤, 차량 공유 회사 우버와 리프트, 의류 판매 회사 갭, 화상통신 회사 줌,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펠로톤의 경우, 주가가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다. 이런 경우를 소위 “고아 주식(orphan stocks)”이라고 한다. 이상하게도 이들 중 어느 기업도 조만간 파산할 일은 없다. 오히려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해당 분야에서 리더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바뀌었을까? 그리고 회사 관리자는 주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분명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이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좌우했다. 모든 것은 WHO가 팬데믹을 공식 선언한 후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시작됐다. 대부분의 주가지수가 2020년 2월부터 2020년 3월 중순까지 가파르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