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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사회가 AI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디지털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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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작가, 고문으로 필자들은 세계 유수 기업 이사회 회의를 참관하는 행운을 누려왔다. 최근 한 포천 200대 금융 서비스 회사 이사진은 인공지능(AI)이 회사의 미래에 미칠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그들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과 코드 생성에 가져올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직원들이 기밀 자료를 생성형 AI에 업로드하는 등 AI 관련 위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사진은 AI의 발전이 너무 빨라 따라잡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사진은 AI가 앞으로의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향후 이사회 회의 때마다 ‘AI 현황 업데이트’를 하기로 합의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모든 이사회는 이처럼 진지하게 AI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깊이 있게 파고들어야 한다. 이제 이사회는 전사 리스크 관리자로서 AI가 회사에 잠재적 위험이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직원들은 AI라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려는 열정에 휩싸여 대규모 테스트를 생략한 채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일선 직원들이 적절한 검토를 하지 않고 지름길을 택하기 쉽다. 예를 들어 로펌의 주니어 변호사들이 사건 조사를 위해 AI를 사용했는데 AI가 참고 판례를 조작하면서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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