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 사진작가, 작곡가 같은 예술가를 온라인에서 검색하다 보면 자기 작품과 작업 일화를 자세히 소개하는 페이지를 심심찮게 마주하게 된다. 창작의 세계에서 디지털 포트폴리오 큐레이션은 필수 제출 자료지만 그 외 분야에서는 있으면 좋은 참고 자료 정도에 그친다. 그래서 기업 경영진을 보면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의 전문성이나 경력 등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필자들은 링크트인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계정에서 자신의 이력이나 전문성을 표현하는 것을 디지털 프로페셔널 계정DPP이라고 이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