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레벨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곤 한다. MBA나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만나는 많은 이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해가 될지 필자들에게 묻는다.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까, 아니면 경력에 발목을 잡히게 될까?
이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해외 이직은 모험, 개인적 성장, 새로운 직업적 기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흥미진진할 수 있다. 하지만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도 따른다. 익숙한 직장 환경, 친구, 이웃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고, 파트너와 자녀를 데리고 새로운 직장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개인적, 직업적 성장의 기회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은 잠시 제쳐 두자. 그렇다면 해외로의 이직이 장기적으로 커리어, 특히 보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