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재택근무를 하면 공감 능력,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 ‘소프트 스킬soft skills’을 키우기는 것이 쉽지 않다. 동료와 정기적으로 대면하지 않기에 커뮤니케이션, 협업, 팀워크를 할 때 맥락이나 뉘앙스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줌을 이용한 근무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어떻게 소프트 스킬을 개발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채팅 및 화상회의와 같은 기술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받는 것과 같은 수준의(양과 질 측면에서) 피드백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문가의 조언
디지털 시대에도 소프트 스킬은 필수다. 최근 링크트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영진의 72%가 AI(인공지능) 관련 스킬보다 소프트 스킬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코칭, 교육, 팀 빌딩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 회사 후마나바Humanava의 대표 아르노 콜레리Arnaud Collery는 이런 현상이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