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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따분한 업무를 끝까지 하는 법

디지털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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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이 적극적으로 일에 임하고자 한다. 하지만 현실에선 지루한 일이 한가득이다. 설거지, 서류 정리, 데이터 입력 등과 같은 업무 말이다. 이런 일들 덕분에 가정과 사회, 조직이 굴러간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하는 게 결코 흥미롭지는 않다. 머리로는 이런 일도 인내를 갖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막상 마음이 동하지 않을 때가 많다. 지루한 일을 끈덕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연구자들은 지루한 일을 끈기 있게 해내는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해왔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일의 진척을 점검할 수 있고, 일에 대해 보상이 주어지거나 일 자체가 더 재미있을 때 더 오래 작업할 수 있다고 한다. 예컨대, 전동 칫솔 개발 업체들은 제품에 타이머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들은 게임화 전략을 도입해서 업무에 대해 직원들이 느끼는 흥미를 높여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의 최근 연구는 큰 주의 집중이 필요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더 훌륭한 전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필자의 공저자들과 필자는 2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련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많은 경우 사람들이 특정 일에 일찍 손을 떼 버리는 이유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해당 일 자체가 처음부터 많은 주의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냈다. 꾸준함을 고취하기 위한 많은 전략이 흔히 일 자체의 성격을 변화시킨다. 그렇다면 설거지에서 재미를 느끼거나 지적 자극을 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것이 가능할까? 본질적으로 재미없는 일의 재미를 어떻게든 늘려 보기보다는 주의 집중이 필요한 다른 일과 짝을 이뤄 재미없는 일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 이를 이탈적 몰입(tangential immersio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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