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비즈니스리뷰

지난해 가을부터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업무, 학습의 미래에 대한 모든 담론의 중심이 됐다. 특히 챗GPT와 최근 공개된 후속 제품인 GPT-4가 그렇다. 챗GPT는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틱톡까지 앞지르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이 됐다. 반면 구글은 AI 제품 시연 실패로 여러 의문이 제기되며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커리어에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수년간 전문가들은 오직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이나 기술에 기대는 것이 AI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파괴적 혁신에서 살아남기 위한 열쇠라고 확신해 왔다. 그러나 새로운 물결은 AI가 숫자와 데이터 분석 이상의 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을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달리^DALL-E나 미드저니^Midjourney처럼 AI는 전문가 수준의 아트와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다. 많은 저널리스트와 마케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사와 광고 카피를 작성할 수도 있다.

필자들은 이제 인공지능이라는 도구가 인간보다 '더 똑똑하거나 나은지' 논쟁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본다. AI는 이미 일상으로 들어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필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이런 도구를 활용해 우리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다.

물론 AI를 전술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예컨대 브레인스토밍, 이메일 초안 작성, 빠르고 복잡한 리서치를 원한다면 GPT-4나 기타 도구들을 사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GPT-4를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이나 자사의 모든 생산성 앱에 적용되는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Copilot도 있다.

하지만 필자들의 관심은 이런 구체적인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 필자들은 AI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전문가가 고유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인공지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실직을 막고 지능형 기계 시대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필자들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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