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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 운영관리

인플레이션 극복을 위한 기업의 전략

디지털
2021. 11. 19.
Sep21_28_YannBastard

불확실한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경기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이때, 기업들은 물가 상승, 공급 제한,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임금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상반기 G7 국가들의 생산자 물가 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는 10퍼센트 상승했죠. PPI는 생산 직후 재화의 가격을 측정하며 기업들이 받는 압박을 보여주는 중요 지표로 활용됩니다.

2008년 상반기에도 PPI가 이와 같은 상승을 보인 바 있습니다. 바로 2008년 대침체(the Great Recession) 초반 몇 달 동안의 시기였죠. PPI에 맞춰 가격을 인상시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한 기업들은 이 시기를 잘 이겨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죠.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기업들은 주로 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서 현격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 세계 5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필자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앞선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생산성 개선으로 비용을 많이 절감한 기업들이 소극적 조치를 취한 기업들보다 더 높은 총주주수익률(total shareholder return, TSR)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값은 27퍼센트였죠. (생산성은 EBITDA(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와 수익 성장치를 측정해 계산하였습니다.) 많은 기업이 가격 조정이나 새로운 성장원 발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고자 하지만 비용 절감이야말로 이와 같은 경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 요소라는 명백한 증거인 셈입니다.

그런데 어떤 행동들이 이러한 차이를 낳는 것일까요?

미국의 다국적 자동차 공급 업체 보그워너(BorgWarner)는 2008년부터 2011년에 걸친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중대한 난관에 직면했고, 시장의 주인이 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시행했습니다. 보그워너는 작업량과 여기에 필요한 노동력의 규모를 줄였으며, 여기에는 고객 수요에 따라 생산력을 전환하는 작업도 포함되었죠. 보그워너는 비영업(back-office)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보 시스템을 중앙화하고, 국제적 조달 조직을 신설하여 지출과 구매를 개선했으며 가장 중요한 전략적 이슈에 대한 자본 지출에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절차들은 보그워너가 43퍼센트의 연간 TSR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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