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흔들린 글로벌 공급망은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재고를 적시에 관리하는 JIT Just-in-time 재고 관리 등 린lean 원칙을 따르던 관리자들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예비 재고를 확보하는 JICJust-in-case 재고 관리를 채택하는 등 재고 관리 전략을 급히 수정하고 있다. 제대로 된 정의도 없는 임시방편인 JIC 재고 관리 전략을 너도나도 도입하자 도소매 업계는 물론 제조업계까지 전 세계적으로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기업신뢰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 비정상적인 변동성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매월 큰 폭으로 변동하면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의류업계는 늦어도 6개월 전에 성수기 물량을 발주해야 하는데 변동성이 크면 6월에 진행한 수요 예측치가 12월 실수요와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이러면 물량 부족으로 시즌을 날리거나 물량 초과로 1월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해야 하는 리스크가 초래된다.
공급망 관리자가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려면 협력업체와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두 지점, 즉 출발지와 도착지를 정적으로 연결하는 현재 방식으로는 갑작스런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지 못한다. 보다 현대적이고 뛰어난 대응력을 갖춘 공급망 플랫폼이 필요하다.
최신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
공급망 관리 기술 플랫폼은 기업이 여러 수준에서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