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delegation은 관리자의 성공에서 중요한 요소다. 적절한 위임은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위임을 통해 수익도 늘릴 수 있다. 또한 위임은 관리자가 직원에게 경험과 통제권을 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의사결정의 책임을 위임할 경우 직원은 중요한 이해관계에 대해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다. 반면 최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직원은 위임된 의사결정을 부담으로 여기며 이를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관리자가 직원에게 의사결정 업무를 위임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더 잘 이해하고자 이뤄졌다. 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Decision Processes에게재된 논문에서 수행된 연구는 위임으로 인한 대인관계 비용, 즉 위임이 위임자와 피위임자 간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책임을 넘길 때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해결책도 살펴봤다.
연구는 통제된 실험과 설문조사를 혼합해 참가자 24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관리자가 의사결정 책임을 직원에게 위임하는 것이 직원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의사결정을 책임을 지는 것과 비교해 위임자에게 상당한 대인관계 비용을 초래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동시에 관리자가 의사결정을 어떻게, 언제 위임하는지를 조정해 직원이 부담을 느끼기보다 임파워먼트를 느끼도록 하는 실질적 방법도 확인했다.
의사결정 위임의 대인관계 비용
위임은 향후 위임자와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의 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연구팀은 직원 181명에게 과거 의사결정이나 조언을 요청 받았던 때를 떠올려 보라고 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에게 향후 동일한 사람이 의사결정을 도와달라고 하면 기꺼이 도울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의사결정을 위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동일한 사람의 향후 의사결정에 협력하려는 의지가 더 낮았다. 이는 의사결정 결과가 긍정적일 가능성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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