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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완전히 지친 당신이 완전히 지친 팀을 리드하는 법

디지털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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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굳은 의지는 어디로 간 걸까요?” 리더 한 사람이 상담 중에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와 그의 회사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속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요. 표면적으로는 모든 게 좋았습니다. 사업은 번창하고 있었고 그의 회사는 좋은 입지를 다지고 있었죠.

하지만 저 발언이야말로 그가 정말로 염려하는 걸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는 힘과 에너지, 결단력이 사라지는 걸 경험하고 있었거든요. 1차 대유행 때 그는 단호한 지도력과 신속한 결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의 리더십은 점점 불분명해지고, 더 변덕스러워지며, 독창성은 떨어지고 있었죠.

그의 회사를 한 겹씩 들여다보니 다른 리더와 임원들에게도 같은 감정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들이 늘어났고, 사람들의 정서적 반응은 더 양극화되고 있었으며, 팀 이탈도 늘어났죠.

많은 분야의 기업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을 겁니다. ‘전염병 피로’ ‘혼탁한 정신’ ‘일과 삶의 경계가 흐려짐’ ‘공허함’ ‘끝없는 기다림’ 등으로 다르게 표현할 뿐이죠. 내담자들은 “2020년이 너무 힘들었고” 이제 지루하고 지긋지긋하다고 말합니다. 호황을 누리는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조차 “감정이 손상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평소 꽤 냉철한 편이었던 내담자 한 사람은 “얼마 전에 아무 이유도 없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운동 같은 일들을 더 이상 열정적으로 할 수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차 대유행 때만 해도 가능했던 일이었는데 말이죠. 산 지 얼마 안 된 홈 피트니스 기구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직장에서 가상으로 열리는 친목 시간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마치 온 세상이 지친 것 같습니다. 백신이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을 비추고 있긴 하지만 마지막 전력 질주 구간은 길 것이고 직장 생활과 개인의 삶에 생각보다 더 큰 피해를 남길 겁니다.

2차 대유행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해 리더들은 자신과 팀원들의 회복탄력성을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회복하는 힘과 능력 말이죠.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견딜 수 있나요? 실패했을 때 얼마나 빨리 회복하나요?

무엇보다 막바지 과정을 무사히 이끌어갈 정신력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나요?


전 세계가 지쳤을 때 리드하는 법

전투적으로 대응했던 봄회복에 대한 헛된 기대를 품었던 여름과 달리 2차 대유행에 대응하는 데는 개인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합니다. 첫 유행에서 개인의 회복탄력성은 각성이라 불리는 심리적 응급 반응에 의존한 것이었죠. 충격, 위협, 갑작스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경각심이 높아졌고, 아드레날린이나 투지, 공동 대응 같은 피상적인 자원을 동원했습니다. 이런 대응은 감정적이고 보편적이어서 많은 팀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났죠.

그러나 두 번째 대유행에서의 개인 회복탄력성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건 심리적 체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죠. 심리적 체력은 뿌리 깊은 정서적 패턴에 달려 있습니다. 개인의 욕구와 과거의 이력, 경험으로 형성되죠. 체력이 필요한 건 솔직히 2차 대유행이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지겹고, 고립과 불안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대유행 때의 일차적 대응과는 달리, 두 번째 대유행에는 팬데믹의 임의성과 우울함, 부담스러움에 맞서 지구력과 인내, 심지어 완강한 저항도 필요합니다.

회복탄력성을 기르려면 일종의 감정 배선을 재배치해야 합니다. 또 팀원들과 동료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호소해야 하죠. 그중 핵심은 다음 해에 닥칠 가장 큰 과제를 식별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심리적 체력을 기르는 겁니다. 여기엔 세 가지 핵심 단계가 있습니다. 긴급성과 중요성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 편안함과 경계 확립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 자신과 타인의 에너지를 북돋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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