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리더십

나사 풀린 직원, 어떻게 다뤄야 할까?

디지털
2021. 4. 12.
Mar21_05_1024087088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팀원을 데리고 일하려면 답답합니다. 개중에는 딱 최소한의 자기 할 일만 하는 직원도 있고요. 심지어 중요한 마감 기한을 어기거나 중요한 프로젝트에 초를 치는 직원도 있습니다. 이들의 속사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직원 개인의 일시적인 슬럼프라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혹 이 문제가 장기전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직원의 의욕 저하가 다른 팀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할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문가 조언

전직 임상 심리학자이자 <건전한 마음을 위한 도구상자(The Healthy Mind Toolkit)> 등을 저술한 앨리스 보이스 박사에 따르면 직원의 나사가 풀리게 하는 요인은 무수히 많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거나 불만이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직장이 바뀌었거나, 주어진 일이 버겁다고 느껴서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거나, 최근 아이를 낳고 아이 때문에 밤을 새운 경우처럼 사생활 문제가 직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심지어 때로는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작가이자 컨설턴트, 코치이며 <전략의 즐거움(Joy of Strategy)>을 저술한 앨리슨 림은 이유가 어찌 됐든 이런 직원들을 도울 방법을 찾는 것이 관리자의 임무라고 말합니다. 림 코치는 관리자의 목표가 “이 직원이 무기력한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걸 해결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지침을 살펴봅시다.

증거를 수집하세요

먼저 보이스 박사는 해당 직원의 성과가 얼마나 미흡한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장의 요구 사항 중 이 직원이 충족하지 못하는 점은 무엇일까? 이 직원은 어떤 방식으로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자문해 보세요. 림 코치는 그들의 태도가 해이해졌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접 목격했는지, 다른 직원들에게서 소문으로 들은 건지, 고객 불만이 접수된 건지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최근 불거진 문제인지, 아니면 전부터 계속 그래 왔는지도 파악해야 한다”며 문제 발생의 시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이들 질문에 대한 답은 직원과 함께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림 코치는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또 “다른 직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직원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해선 안 된다"고 합니다. 직원의 기강 해이를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직원이 남들은 모르는 사생활 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수도 있지만 당신도 아주 잘 알고 있는 조직적 문제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회사의 조직문화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팀원들이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만한 요소가 없는지 한번 되돌아보세요.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해결할 방법을 먼저 찾아보세요

보이스 박사는 "문제를 해결할 몇 가지 절차나 메커니즘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해당 직원에게 말을 꺼내기 전에 조직 차원에서 이 같은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볼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처리하는 일을 개별 관리자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지원 계획, 건강 관리 네트워크, 인적 자원 프로그램, 교육 과정 마련 등 활용 가능한 직원 복지 시스템은 없는지 알아보세요. 일단 각종 정보를 많이쌓아 선택지를 다양하게 해둬야 직원과 함께 자유롭게 솔루션을 논의할 수 있답니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9층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8층 (주)디유넷(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김평국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