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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좋은 아이디어가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디지털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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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일상적 의사결정에 더 많은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조직 내 여러 직급의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는 것은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된다. 혁신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존중받는다고 느끼며 번아웃을 겪지 않게 한다. 그러나 이런 압력이 평균적으로 팀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할까? 그렇지는 않다.

연구원, 컨설턴트, 교사로서 필자들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데 있어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리더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방법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격려한다. 그러나 그렇게 나온 아이디어가 거절되는 경우도 많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에게 의견을 내도록 요청한 뒤 반영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활력이 넘치는 스타 직원은 아이디어를 내달라는 요구를 받아 아이디어를 냈음에도 아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더욱 낙담하며 심지어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다.

많은 리더가 막막함을 느낀다. 그들은 직원의 관점이 직원 유지와 혁신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의 역할이나 지위보다는 좋은 아이디어가 중시된다는 확신을 갖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추진하는 문화를 홀로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소리 키우기(voice cultivation)'에 대한 우리의 연구를 바탕으로 리더와 팀이 좋은 아이디어가 실행되도록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방법을 발견했다.

목소리 키우기는 초기 거절을 극복할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결실을 맺거나 혹은 사라지는지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한 의료기관에서 2년 동안 '위로 향하는 목소리(upward voice)', 즉 조직이나 팀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직원의 건설적인 아이디어 사례를 추적했다. 거절된 아이디어도 많았지만 우리가 추적한 수백 가지 아이디어 중 약 25%가 결국 실행됐다.

아이디어가 프로세스에서 공유되는 것을 우리는 '목소리 키우기'라고 부른다. 권한이 낮은 팀원이 낸 아이디어가 실행되도록 돕는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프로세스다. 팀원들이 참여해 처음에 거절된 아이디어를 다시 살려내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5가지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 증폭, 개발, 정당화, 예시화, 이슈 제기다. 이런 방법은 대부분의 업무 환경에서 전략적으로 조정 및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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