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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커리어 고민하는 직원, 어떻게 도와야 할까?

디지털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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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부하 직원이 커리어 목표를 세워 달성하도록 도와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직원이 뭘 해야 할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없어진 지 오래다. 많은 직장인이 불투명한 커리어 패스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러니 어떤 직원들은 상사가 알아서 방향을 제시해주면 좋겠다고 기대하기도 한다. 관리자 승진을 목표로 삼아야 할까? 누구를 관리하는 일은 잘 안 맞고 전문 지식과 기술이 있으니 현장에 계속 머물까? 해외로 진출할까? 원래 관심 있던 분야로 전직해볼까?

물론 무엇을 해야 자신의 미래에 가장 도움이 될지는 직원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하지만 직원이 긴가민가할 때 도움을 줄 순 있다. 부하 직원이 의욕을 북돋고 의미 있는 커리어 목표를 탐색 중이라면 다음 방법을 참고해 도와주자.

패턴 분석 돕기

내 안의 열정은 어디에 있나? 내 마음이지만 도통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직원들이 꽤 많다. 솔직히 말하자면 열정을 쏟을 대상을 파악하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쨌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재밌다고 생각하는지는 다들 잘 안다.

필자가 저서 『롱 게임: 끝까지 해내는 승리자들의 전략적 사고법』에서 강조했듯이 어떻게 “재밌는 일에 최적화할까”라는 질문의 답을 고민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이것이 장기적인 직업적 포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따로 시간을 할애해 깊게 고민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드물기 때문이다. “지금 맡은 일 가운데 가장 재밌는 일과 가장 지루한 일은 무엇인가? 새로운 분야 가운데 가장 관심 가는 곳은 어디인가?” 자문해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조언할 수 있다.

자연스레 두각을 나타내는 대목이 어디인지 논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거 경험 혹은 동료나 고객에게 들어 이미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한 직원도 있겠지만,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직원들도 상당수다. 주저하지 말고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짚어주자. 자신의 약점은 과도하게 인식하면서 장점은 잘 못 보곤 한다. ‘이 정도는 누구나 하지’라고 생각하는 바람에 의식하지 않아서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알도록 일깨워주는 선행을 실천하자. 부하 직원의 대답과 취향을 잘 듣고 다음에 어떤 단계와 방법으로 넘어갈지 논리적으로 제안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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