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리더십 & 운영관리

조직 차원의 그릿 만들기

토머스 H. 리(Thomas H. Lee),앤절라 L. 덕워스(Angela L. Duckworth)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FEATURE HEALTH CARE

조직 차원의 그릿 만들기

열정과 끈기를 성과로 꽃피게 하는 법: 의료산업의 관점에서

 

토머스 H.

프레스 개니(Press Ganey)

의료부문 최고책임자

 

앤절라 L. 덕워스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 석좌교수

 

 

 

IDEA IN BRIEF

 

▶ 문제

의료계는 오랫동안 의사나 간호사 개인의 열정과 끈기에 의존했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헬스케어 역시 복잡해졌다. 개별 의료인이 아무리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 해도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 솔루션

 

병원과 의료 시스템은 개인, , 조직 단위의 그릿을 키워야 한다. 그러려면 모든 참여자가 가장 중요한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추구해야 한다.

‘환자 우선은 가장 평범하면서도 효과적인 목표다.

 

▶ 그릿의 작용 방식

 

조직의 그릿 문화를 유지하려면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를 리더가 명확하게 알려야 하고, 성공을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구하고 어려움이 생겨도 배우려 하는 ‘성장형 마인드를 장려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열정이 넘친다.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더 나아지려 분투한다. 일에 희생이 따른다 해도 여전히 자신의 일을 좋아한다. 쉬운 길이 유혹해 와도 흔들림 없이 정진한다. 이런 강점이 결합되면 그릿grit(끈질김, 오기)이 생긴다.

 

그릿이 있는 사람은 쉽지 않은 목표도 이룬다. 웨스트포인트 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높은 시험점수나 운동능력보다는 그릿이 있는 후보생이 끝까지 훈련을 마칠 확률이 높았다. 그릿이 있는 사람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할 확률도 높았고, 세일즈와 같은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여러 분야에서도 최고위직에 오르는 사람들은 그릿이 있다.

 

의료분야도 오랫동안 의사 개인이나 간호사의 그릿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현대 의료계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은 아주 복잡하다. 아무리 의욕이 넘친다 해도 개별 의료인 혼자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오늘날 환자에게 훌륭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합이 필요하다. 과감하게 헬스케어 서비스의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투지 있는 의료팀이 있어야 한다. 그것도 부족하다. 의료기관은 의료공급체계의 전 분야에 걸쳐 그릿을 발휘해야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임상의와 의료기관의 리더로 수십 년을 일한 토머스 H. 리의 경험과 그릿에 관한 앤절라 L. 덕워스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개인의 그릿에 관한 심리연구와 조직 및 의료계 문화에 관한 현대적 관점을 결합했다. 아래에서 상술하겠지만 메이요 클리닉이나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같은 일류 의료기관은 의료계 그릿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 이들 기관에서는 환자의 건강에 대한 열정과 끈기가 일종의 사회적 규범이 됐다. 개별 의료인, , 조직 단위 모두 마찬가지다. 의료계는 많은 엘리트가 근무하고 또 팀워크가 중요한 산업이니만큼 조직적 그릿의 모범을 찾기에 최적이다. 하지만 이 아티클에서 정리한 원칙은 다른 비즈니스 부문에도 적용해 볼 만하다.

 

개인 역량을 키우라

 

그릿이 있는 조직문화 창출은 그릿이 있는 개인을 채용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서 출발한다. 어떤 특징을 봐야 할까? 그릿의 핵심요소 두 가지는 열정과 끈기다. 열정은 일에 대한 깊은 관심과 목적의식에서 나온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끈기는 계속 나아지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는 자세이기도 하며, 역경에 맞닥뜨리면 회복탄력성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그릿이 있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결정을 내릴 때 단호한 편이다. 그러려면 목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야 한다. 심장전문의에게는 어떤 목표 체계가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목표로는 개별 환자의 케이스를 살펴보기 위한 리뷰 회의처럼 단기적이며 구체적인 업무가 있을 것이다. 이런 저차원의 목표는 중간수준 목표 달성을 위한 일종의 수단이다. 중간수준 목표란, 심장전문의가 다른 분야 전문의나 팀원들과 함께 그 환자에 대한 치료를 위해 협업하는 것일 수도 있다. 목표의 가장 꼭대기에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나 수명연장과 같은 추상적이고 광범위하며 핵심적인 목표가 있을 것이다. 이런 중요한 목표가 있어야 개인이 하는 모든 일에 의미가 부여되고 방향이 정해진다.(아래심장전문의의 목표 체계참조) 반대로 그릿이 별로 없는 사람은 목표 체계에도 일관성이 없고, 목표가 충돌하는 일도 잦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9층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8층 (주)디유넷(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김평국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