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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 전략

실리콘밸리 그 너머에

알렉스 라자로(Alex Lazarow)
매거진
2020. 3-4월호
ENTREPRENEURSHIP
실리콘밸리 그 너머에

평범한 지역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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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스타트업 컨센서스
테크 스타트업은 대개 전통 기업들을 ‘와해’할 계획을 세우고, 최대한 빨리 성장하기 위해 투자를 유치한다. 또 시장점유율의 빠른 확보를 위해 큰 리스크도 감수한다.

새로운 길
테크 허브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 창업가들은 스타트업이 다른 방법으로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프런티어 접근법
프런티어 스타트업은 자신들이 창출해내는 가치에 처음부터 요금을 부과한다. 사업모델을 만들 때부터 회복탄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멀리 내다보면서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한다. 이들은 이머징마켓에서의 근본적인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접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투자한다.


테크 스타트업의 급성장 덕분에 최근 수십 년간 많은 혁신이 일어났다.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유니콘이라 불리는 기업들은 우리 삶의 구조를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방식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런 기업들은 팰로앨토, 런던, 텔아비브와 같이 자본과 인재가 넘쳐나는 도시에 밀집돼 있으며 전 세계 창업가와 경영자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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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스타트업은 대부분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현존하는 산업을 ‘와해disrupt’할 계획을 먼저 세워라’ ‘최대한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을 유치하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큰 위험에 대한 내성을 신속히 키워라’ 등이다.

그러나 이런 전략이 스타트업 성장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필자는 혁신의 중심지에서 한참 벗어난 뜻밖의 장소에서 급성장한 테크기업들과 지난 10년 동안 일했다. 몇몇은 캐나다 위니펙이나 미국 유타 주 프로보 같은 선진화된 경제지역에 있지만 대부분은 자카르타, 라고스, 나이로비, 과달라하라, 상파울루 같은 이머징마켓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렇게 테크 허브의 밖에서 활동하는 창업가들은 실리콘밸리 안에서 특혜를 누리고 있는 회사들과는 다른 전술을 구사하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자금 확보와 인재 발굴이 비교적 어렵고 경제적 충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있는 스타트업은 독특한 난관에 봉착한다. 그럼에도 스스로의 힘으로 슈퍼스타가 된 경우가 많다. 이들이 사용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라’ ‘장기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인력에 투자하라’. 이런 ‘프런티어 혁신가frontier innovators’들은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전 세계 모든 기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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