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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만드는 비결

란제이 굴라티(Ranjay Gulati),앨리시아 디샌톨라(Alicia DeSantola )
매거진
2016. 3월호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만드는 비결

 

효과적인 비즈니스 확장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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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in Brief

 

딜레마

 

스타트업 설립자들은 대체로 회사가 성장할 때 규율을 도입하려고 하지 않는다. 빠른 속도와 통제력이 사라질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그런 기업들이 운영에 혼란을 겪고 실적에도 문제가 생긴다.

 

전략

 

장기적인 성장 관리가 필요하다. 직무별 전문가를 고용하고, 관리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계획 및 예측의 정확성을 보완하고, 꾸준하게 조직 문화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결과

 

이런 확장 방식은 당연히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테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해 활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객과 현금, 그리고 희망적인 전망까지, 모든 걸 갖춘 듯 보이는데도 그토록 많은 스타트업들이 궤도를 이탈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 벤처투자가들에게 물어보면 십중팔구확장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는 답을 듣게 된다.

 

대체 그게 무슨 뜻일까? 벤처투자가들은 보통조직 전문화숙련가 영입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건 너무나 단순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여러 변화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인 해결책이다. 오늘날의 스타트업들은 워낙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터라 실수를 발견하더라도 그때는 이미 궤도를 수정하기가 어렵다.

 

그런 중대한 고비를 만나기 전에 효과적인 규모 확장에 필요한 원리를 이해한다면 훨씬 나은 앞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벤처투자가인 벤 호로비츠는 규모 확장을마법에 비유한다. 그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확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용한 개념들을 제안해 왔다. 그럼에도 스타트업들에는 여전히 성숙한 기업으로 변모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프레임워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글에서는 바로 그런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려고 한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폭넓은 사례연구와 75년간 이어진 조직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규모 확장에 필요한 네 가지 핵심 조치를 찾아냈다. 신생기업이 다음 단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먼저 각 분야의 직무 전문가들을 고용해야 한다. 또 늘어난 인원 수를 감당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갖추면서도 조직 전반에 허물없는 유대관계가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 또 기획ㆍ예측 능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문화적인 가치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강화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런 조치들은 당신이 이미 실천하고 있는 일들의 반복이며, 그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활동은 성장을 위해색다른길을 모색해 나감에 따라 더 큰 시장, 그리고 그에 따라 더 커진 조직 내 복잡성을 다루는 일이다. 신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거나 다른 형태의 혁신에 돌입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러나 창업을 한 많은 기업가들이 이런 제안을 거부할 게 뻔하다.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일정한 준거의 틀 없이 기회가 생기면 그때그때 전략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조직을 구성할 때도 그와 비슷하게 즉흥적인 방식을 취한다. 스타트업 설립자들은 우리가 제안한 네 가지 조치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형식적 구조와 절차가 관료주의적이라 그들의 기업가정신을 위협할 수 있다고 여긴다. 또 빠른 속도와 통제력, 동료 간 친밀감이 사라질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히려 스타트업들이 질서와 규율을 멀리하면 무질서한 운영과 예측 불가능한 실적 같은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조직 확장은 벤처기업이 성장할 태세를 갖추었을 때 스타트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거대 기업의 도그마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그러한 성장을 관리하고 새로운 운영 방식과 태도를 익힐 준비를 갖추고 있을 때 장기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전문적인 역할 규정하기

 

창업자들은 보통 온갖 일을 다 한다. 기본적으로 사업이 잘 자리잡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한다. 비공식적 채널을 통해 다방면에 두루 지식이 많은 사람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그들이 어느 정도는 각자의 열정을 따르고, 어느 정도는 주위를 돌아보며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냄으로써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대충 꿰어 맞춘다. 이렇게모두가 협력하는독특한 방식은 창업 초기에는 효과적일 수 있다. 이때는 직원들의 사기가 높고 회사 규모는 작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이 팽창하면 전혀 다른 수준의 복잡성이 생겨나기 때문에 좀 더 형식을 갖춰 업무를 규정하고 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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