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략 & 운영관리

린 전략

데이비드 콜리스(David Collis )
매거진
2016. 3월호

린 전략

 

스타트업은 기민함과 방향성 두 가지를 모두 필요로 한다.

 

20160222_66

 

Idea in Brief

 

문제점

 

스타트업의 리더들은 종종 전략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식별되고, 명확하게 정의된 경로를 추구하는 일로 간주한다.

따라서 이를 기업가정신의 적으로 간주한다. 기업가정신은 벤처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알아내면 신속히 경로를 변경하거나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현실

 

창업가에게는 자신의 벤처가 무엇을 해야 하고 하면 안 되는지 명확히 설명해 주는 전략이 매우 필요하다. 그런 경계선을 정하는 일은 한정된 자원에서 최대치를 뽑아내고, 추진해야 할 아이디어를 결정하며, 실험 결과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경직되고 고정된 전략은 위험하다.

 

해결책

 

린 전략 프로세스는 린 스타트업의보텀업접근방식과 전략경영의톱다운방향성을 결합한다. 이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벤처는 새로운 역량을 구축하고, 학습한 내용에 대응해 기존 전략을 수정한다.

 

 

이것이 창업가를 위한 최고의 조언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파악해라.

 

람들은 전략과 기업가정신이 종종 양극의 대립관계에 있다고 본다. 전략은 신중하게 선택된 활동들의 조합을 통해 명확하게 규정된(미리 체계적으로 정해진) 경로를 추구하는 작업으로 보는 반면, 기업가정신은 정보가 입수되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벤처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선회하도록 요구하는 기회주의적 태도의 전형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를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기업가정신이 결여된 전략은 중앙집권적 계획일 뿐이다. 전략이 뒷받침되지 않은 창업가정신은 혼돈을 초래할 뿐이다.

 

많은 창업가들이 간과하는 사실은 효과적 전략이 혁신과 실험이 싹터야 할 경계선들을 찾아냄으로써, 기업가적 태도를 억누르기보다는 오히려 고무시킨다는 점이다. 반면 조직에 기업가정신을 좀 더 불어넣고 싶어하는 임원들은 스테이지 게이트 프로세스[1]나 멀티플 호라이즌(다기간) 계획, 그리고 전략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여러 사업계획 관리용 툴들이 어떤 식으로 혁신의 토대를 깎아내릴 수 있는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린 스타트업[2]들이 취하는보텀업접근방식과 전략적 경영의톱다운식 방향성을 결합하는 일은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이 양쪽 세계에서 최선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렇다. 해결책은 있다. 바로 경직된 계획과 통제되지 않은 실험이라는 양쪽의 극단이 불거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방법이다. 나는 이를 린 전략 프로세스라고 부른다.

 

이는 기업가정신으로 탄생한 벤처기업들과 대기업들을 연구하고 그들과 함께 작업했던 나의 20년 경험에서 나온 방법이다. 이 프레임워크 안에서는 전략이 전체적 방향성을 제공하며 한 방향의 정렬[3]을 가능하게 만든다. 전략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심사대인 동시에 이 아이디어들을 활용한 실험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척도 역할을 한다. 전략은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그 조직의 다른 일원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오직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기회만 추구하면서도 창조적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할 뿐 아니라 그들을 격려해 준다.

 

창업가가 직면한 도전

 

하버드경영대학원의 하워드 H. 스티븐슨의 정의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은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구애받지 않고 기회를 추구하는 일이다. 이는 창업가들이 맞닥뜨린 근본적 어려움을 잘 나타내 준다. 이들은 모두 자금, 재능, 지식재산권, 유통채널에 대한 접근방법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함을 겪으면서 고전하고 있다. 외부 자원을 추가적으로 획득하는 일도 부분적인 해결책은 될 수 있지만 조직 내부 차원의 도전과제는 그 벤처가 소유한 자원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전략의 역할이다. 창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최고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파악하도록 하라. 전략은 그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창업가들이 이미 시장에 자리잡은 기존기업들의 경영진에 비해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들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은 훨씬 더 크다.

 

A를 시행할 때의 기회비용은 당신이 B를 시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자원이 제한된 벤처기업에서 선택이란 상호배타적인 일이다. 신규고객을 위한 맞춤 제품 제작에 두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배정한다면 그 제품의 버전 2.0의 출시는 3개월 늦어질 것이다. 실험을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다.

 

[1]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사업계획이나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나누고 단계별 관문으로 구분하는 기법 - 역주

[2]도요타의린 제조방식을 스타트업의 운영에 적용한 개념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으로 만든 뒤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살펴 그 결과를 다음 제품에 반영하는 전략을 반복하는 기업 - 역주

[3]개인의 목표를 회사의 전략과 한 방향이 되도록 맞추어 구체적 지표나 수적 목표로 설정하는 작업 - 역주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9층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8층 (주)디유넷(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김평국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