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는 AI 중간관리자가 더 이상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조율할 필요가 없다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고 3년이 채 안 됐지만 이 기술은 이미 업무의 양상을 완전히 뒤바꿔놓기 시작했다. 한때는 많은 직원이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했던 작업을 이제 더 빠르게, 경우에 따라서는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연구자들은 조직도로 관심을 돌려 생성형 AI가 중간관리자의 업무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탐구하고 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 마누엘 호프만Manuel Hoffmann과 연구진은 사람들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거 관리자가 수행하던 업무를 개별 기여자가 맡는 데 생성형 AI가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2022~2024년까지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 5만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들 중 절반은 오픈소스 생성형 AI 코드 작성 시스템인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했다. 코파일럿은 주로 프로그래머들이 코드 스니펫1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프로그래머는 코파일럿을 이용해 코드를 더 빠르게 작성하고 문제를 더 신속하게 해결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연구진은 코파일럿 플랫폼에서 수행된 240만여 건의 행동을 관찰하고 이를 핵심 업무(코딩)와 관리 업무 등 두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개발자들, 그리고 이들이 깃허브를 사용하는 방식을 연구한 끝에 우리는 개발자 업무에 대해 매우 상세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의 활동을 정밀하고 세세하게 추적해서 생성형 AI가 실제로 이들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호프만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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