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관리자들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압력, 계속되고 있는 팬데믹 등이죠. 최근 관리자들은 또 다른 세계적인 위협을 마주하고 있는데 바로 ‘대퇴사(Great resignation)’입니다.
미국에는 약 1억6000만 명의 노동인구가 있는데, 매달 약 400만 명의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의 퇴직률입니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일을 디자인하라는 것이죠. 이 아티클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잘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마커스 버킹엄의 신간 책을 각색한 것입니다. 2015년 그와 애슐리 구달은 HBR에 ‘성과 관리의 혁신’이라는 커버스토리를 썼습니다. 이 아티클은 기업들이 연간 리뷰를 수행하는 방식을 광범위하게 다시 생각해보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버킹엄이 2019년 구달과 함께 쓴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이라는 책은 사람들이 동료들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식의 근본적인 오해를 토대로 한 일반적인 경영 관행의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버킹엄은 최근 저서 <Love+Work>에서 직원들이 열정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라고, 관리자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과정이 다음 3가지 질문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대답하는지 측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지난주 일할 생각에 매일 즐거웠는가? 매일 나의 장점을 활용할 기회를 가졌는가? 직장에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나?
이번 호에 게재된 그의 통찰력이 더 많은 직원이 ‘예스’라고 대답하도록 이끄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