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DID IT
추이닷컴 창업자, 회사를 키우기 위한 자금조달 경험담
라이언 코언Ryan Cohen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6년 전 공동 창업한 펫용품 판매업체 추이닷컴Chewy.com을 펫스마트PetSmart의 소유주들에게 33억5000만 달러(약 4조 원)에 매각한 2017년 4월 18일을 내 커리어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날은 믿기 어려울 만큼 굉장한 날이었다. 나의 꿈과 엄청난 노력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날이다. 하지만 믿기 어렵겠지만, 나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거래가 따로 있었다.
그 일은 2013년 9월 26일에 일어났다. 나는 마이클 데이Michael Day와 함께 우리가 가진 현금과 소액대출을 활용해 이미 2년 전에 추이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나의 비전은 사업을 크게 확장하는 것이었고, 그런 성장을 위해서는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수십 개의 벤처캐피털 업체들과 접촉했다. 플로리다 남부 본사에서 실리콘밸리로 직접 날아가 샌드힐 로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추이가 어떻게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최고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의 제안은 모두 거절당했다. 볼리션캐피털Volition Capital의 래리 쳉Larry Cheng도 그중 한 명이었다. 우리는 그를 2012년에 처음 만났다. 래리는 가족과 함께 디즈니월드로 가는 도중 우리 사무실에 잠깐 들르기로 했다. “누가 이 회사의 매출을 1억 달러로 만들 것인가요?”라는 그의 질문이 기억난다. 나는 스물여섯 살이었고 아마 훨씬 젊어 보였을 테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접니다.” 그는 투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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