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목적을 갖고 태어난다. 고대 철학자들은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고, 회복력이 뛰어나고, 높은 동기부여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현대 과학은 이것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육체적으로도 더 강하고 더 오래 산다. 가족, 친구, 사회 전반에 더 많은 기여를 한다.
기업은 목적 있는 삶을 더 쉽게 또는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기업 관리자들은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면 보이지 않는 손이 사회 전체에 더 큰 이익을 안겨줄 거라는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신뢰했다. 하지만 이들의 말대로 되지 않았다. 주주를 위한 가치창출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빼앗게 된다. 최근 나타난 한 가지 현상이 있다. 기록적으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사기를 꺾는 일로 낭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신념을 외치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스템은 균형을 잃었고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기업 경영진도 이런 문제를 느끼고 있다. 2019년 포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의 CEO 가운데 7%만이 회사가 ‘사회적 목표에 관심을 돌리지 말고 이윤 창출에 주로 집중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문제는 비즈니스와 커리어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 이윤 극대화 시스템을 목적 지향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아는 경영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애자일 업무 방식은 기업 목적에 대한 탁상공론을 실제 행동과 결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다음 4가지를 추천한다.
1 원하는 세상의 축소판을 만들어라
회사의 목적의식이 더 강해지기를 손 놓고 기대하기보다 애자일의 DIY 정신을 이용해 업무 그룹을 내가 원하는 조직으로 바꿀 수 있다. 다른 혁신을 창출하는 데 사용했던 것과 같은 접근법을 따르면 하면 된다.
• 사일로에서 벗어나 전문가를 포함한 여러 부서multidisciplinary 공동의 팀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