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략 & 자기계발

새로운 상황에서 성공하기

키스 롤라그(Keith Rollag)
매거진
2015. 12월호

Managing Yourself

 

새로운 상황에서 성공하기

 
20151130_143_1

공은 당신을 새로운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커리어를 위해 새로운 업무를 맡고, 새로운 조직에 가입하고,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새로운 곳에서는 고객, 공급 업체, 업계 사람 등 새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35년 동안 협상 방법을 연구하고 임원들을 코칭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공식적인 협상에서 발생하는 기회들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의 사례들을 보자.

 

임원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듣는다. 조직에 새로 채용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와 과업을 놓고 회사와 협상을 해야 한다. 새로 승진한 리더는 조기에 성과를 내서 빠르게 신뢰를 쌓고 자신만의 영향력을 구축해야 한다. 해외 파견자는 자신이 머물게 될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새로 회의에 참석하는 신참자가 네트워킹을 하고 싶으면 누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미리 타깃을 정해둬야 한다.

 

위의 모든 것이 좋은 방법이다. 20여 년 동안 임원들과 MBA 학생들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상담하면서 나는 새로운 상황에 처한 많은 사람들이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는 이보다 훨씬 더 본질적인 문제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많은 경영 전문가들은 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는다. 서로를 알아가는 기술getting-to-know-you skills세 가지를 제대로 익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 가지 기술은 소개하기, 이름 기억하기, 질문하기다.

 

수백 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조사, 연구를 통해 새로운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은 모두 이 세 가지 활동 중 하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만약 흥분한 상황이라면, 우리들은 이 세 가지 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편안함이나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우리는 새로운 직장에서 동료들과 친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길 꺼려한다. 그들이 먼저 다가와주길 바란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이들에게 사람들이 깊은 인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의 이름을 쉽게 잊어버리고, 새로 만난 사람들에게 어색함을 느끼며, 그들과의 대화를 피한다. 상사나 동료들이 내가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그들을 방해하기 싫어서 질문하는 걸 꺼려한다. 그들은 아마도 내가 그 문제들을 미리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지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외향적인 사람들도 자신을 소개하거나 질문을 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 내가 인터뷰한 80% 이상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인정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류 역사에서 새로운 상황에 처하거나 낯선 사람에 둘러싸여 있을 때 경계심을 갖는 것은 우리에게 이로운 일이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낯선 사람들은 피하고, 질문할 때는 꼭 손을 들라고 배웠다. 낯선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떻게 나를 소개하고, 다른 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된 우리들은 이 기본적인 기술에 있어 스스로를 전문가라고 여긴다.

 

내 연구는 우리가 이런 기술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기술들을 배우기는 크게 어렵지 않다. 아래의 연구 중 일부는 익숙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여러 회사의 대표, 기업가, 컨설팅 회사 파트너와 같은 고위 임원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들이다. 만약 당신이 주도적으로 자신을 훈련시켜 나간다면 성공을 위한 준비는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자기 소개하기

 

몇 년 전 컬럼비아대의 폴 잉그램Paul Ingram과 마이클 모리스Michael Morris교수는 한 실험을 통해 노련한 경영자들조차 자기 소개를 꺼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들은 실험을 하기 위해 우선 네트워크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이 행사에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참석자 목록에서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물었다. 95% 이상의 사람들이 이 회의에 참석하는 목표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회의장에서 모든 사람들은 누구와 대화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특별한 배지를 달았다.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네트워킹이었음에도 대부분의 임원들은 그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안면이 있는 사람들 하고만 이야기를 나눴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9층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8층 (주)디유넷(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김평국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