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직적 범죄부터 화난 직원들까지, 모든 것과 맞서고 있었습니다”
노르스크옌비닝 CEO
에리크 오스문센과의 대담
2012년 에리크 오스문센이 노르웨이의 가장 큰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회사 노르스크옌비닝(NG)의 CEO가 됐을 때, 그는 그 산업의 합병, 전문화, 국제적 확장의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믿었다. 또 재활용 운동이 엄청난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스문센이 깨닫지 못했던 점은,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노르웨이에서도 폐기물 관리 산업에 부패가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었다.(2011년 NG를 인수한 프라이빗에쿼티회사 알토르의 외부 재무고문으로 일하기 전까지 그는 업계 경험이 전혀 없었다.) NG라는 배의 키를 잡자마자 문제점들을 발견한, 이제 쉰 살인 오스문센은, 회사에 윤리적 관행을 주입하고 업계의 롤 모델로 변신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런 변혁을 이끈 방법에 대해 최근 오스문센은 HBR 선임편집자 스티브 프로케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대화를 발췌 편집한 내용이다.
HBR: NG와 업계에 부패가 만연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나요?
오스문센:저는 현장에서 회사의 일선 직원, 고객, 경쟁업체, 공급업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만난 직원들은 대체로 높은 기준을 갖고 있었지만, 부패와 폐기물 불법 처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우리는 횡령과 회사 안팎에서 벌어진 사기행위를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업계에서 모든 일이 늘 그런 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저지른 다른 불법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됐죠.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