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인사조직 & 리더십

퇴사하는 직원, 대학 동문처럼 관리하라

매거진
2021. 3-4월호
092

Human Resources

퇴사하는 직원, 대학 동문처럼 관리하라
큰 그림에서 보는 ‘오프보딩offboarding’ 방법론



내용 요약

문제
기업들은 신규직원 채용 (온보딩)과 직원 유지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퇴사관리(오프보딩)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늘날의 직원 이직률 증가를 생각할 때, 이런 태도는 근시안적이다.

기회
퇴사관리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면 떠나는 직원이 회사에 계속 애정을 가진 졸업생처럼 느끼도록 만들 수 있다. 나중에 이들은 고객사 혹은 공급업체가 될 수도 있고, 재입사하거나, 현재 직원의 멘토, 그리고 회사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

조언
기업들은 아주 일찍부터 직원의 퇴사를 준비하고, 퇴사할 때 직원의 공로를 인정해주며, 세심한 퇴사 면담을 하고, (개인의 니즈에 맞추어) 새로운 생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업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094
기업들은 신규직원 채용과 직원 유지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할애하면서, 퇴사관리에는 관심이나 자원을 거의 들이지 않는다.

퇴사하는 직원들은 형식적인 퇴사 면담과 업무 인수인계 안내, 틀에 박힌 퇴직금 및 지원 설명을 받게 된다. 그 이상은 없다. 때로는 성미가 급하고 무례한 관리자와 상대해야 하고, 심한 경우에는 전 상관이나 동료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기업이 임직원 퇴사 절차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코로나19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기 이전에도 고용시장은 이미 전보다 더 요동치고 있었다. 미국 고용청 통계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약 4.1년으로 감소했고 직원 이직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퇴사관리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할 때다. 더욱 더 필요해지는 인재 관리의 한 부분으로서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창출의 기회로 퇴사를 접근해야 한다.

경영컨설팅 회사들은 오랫동안 퇴사자 관리 측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경영컨설팅 회사들은 대학이 졸업생들을 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퇴사자를 대한다. 즉, 퇴사하는 직원들이 새로운 생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며, 직원 동문 프로그램을 통해 연락을 유지해 왔다. 사실 컨설팅 회사의 경우, 해야 할 이유가 너무 명확하다. 왜냐하면 과거의 컨설턴트가 미래의 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업계의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해야 할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즉, 퇴사한 직원이 고객 혹은 공급업체가 되거나, 돌아와서 재입사를 하기도 하고 현 직원들의 멘토나 브랜드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 피플패스PeoplePath(구 코넨자Conenza)와 코넬대가 발표한 2019 보고서에서는 기업 퇴사자의 약 3분의 1이 고객, 파트너 혹은 벤더로 전 직장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채용자의 15%는 퇴사자의 재고용 및 소개로 채용된다고 밝히고 있다.

필자는 성공적으로 새로운 삶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퇴사관리 프로그램 모범사례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이직과 직원 이동에 대한 자체 연구와 함께, 필자는 1980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125건의 기업 퇴사에 대한 학술 및 실무 자료들을 검토했다. 또 이 학술 자료와 기업 홈페이지, 신문, 잡지 기사와 HR 전문가 면담들을 비교했다. 이 과정을 통해 도출한 퇴사관리에 대한 조언을 본 아티클에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 조언은 자발적 퇴사자 혹은 구조조정 해고자 등 양호한 상황에서 퇴사한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우리의 결론은 현명한 기업들은 직원 퇴사보다 훨씬 앞서서 오프보딩(offboarding)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데이터를 토대로 전략적이며 유연하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9층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8층 (주)디유넷(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김평국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