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를 없애지 마라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재정립하면 회사의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AUTHORS
에밀리 필드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 브라이언 핸콕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 빌 샤닝거 맥킨지앤드컴퍼니 명예 수석 파트너
최근 몇 달 동안 경기가 완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해고를 발표했고 중간관리자가 공통의 대상이 됐다. 중간관리자를 성급하게, 너무 많이 정리하면 값비싼 비용을 초래하는 실수가 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클라이언트에게 조언하고 인력 동향을 조사하면서 우리는 중간관리자라는 중요한 조직 계층이 심각하게 고갈되는 상황을 목격했다. 문제는 현장 가까이에 있지만 너무 가깝지는 않은 중간관리자가 기업이 빠르고 복잡한 변화를 탐색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중간관리자는 일을 더 의미 있고 흥미롭고 생산적으로 만들며 진정한 조직 혁신은 이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 그들은 팀과 회사를 하나로 묶는 접착제이며 개인과 그룹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포용성과 심리적 안전을 촉진한다.
중간관리자가 이런 효과를 내려면 리더는 이들의 역할을 다시 구상하고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중간관리자를 해고하거나 관리 업무나 혼자 하는 업무로 강등하는 대신 기업은 그들의 역할을 다시 구상하고, 가치를 더 완전히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조직의 구심점으로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개발하고 지도하고 격려해야 한다.
너무 어려운 주문처럼 들릴 수 있겠다. 하지만 핵심 관리 계층을 포함한 인적 자본 개발에 대한 투자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면서 최근 알게 된 바에 따르면 리더는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글로벌 기업 1700개에 대한 HR 데이터(예: 이직, 교육 시간, 내부 이동성에 대한 수치)를 연구했다. 또한 조직 성과 결과(예: 직원 동기 부여와 포용적 업무 환경)와 관리 관행(예: 직원 권한 부여와 보텀업 혁신) 분석에 바탕을 둔 맥킨지 조직 건강 지수McKinsey Organizational Health Index 점수를 조사했다. 이 정보를 회사의 재무 결과와 비교했을 때 인적 자본 메트릭스에서 뛰어난 관리자가 있는 회사는 투하자본 수익률이 높으며(28%), 다른 회사보다 장기 재무상태가 우수할 가능성이 4배 더 높고, 팬데믹 동안 보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