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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 운영관리

이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매거진
2015. 1-2월호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대다수 이사가 기업의 전략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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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in Brief

 

문제점

대부분의 이사가 자신이 속한 이사회가 회사의 전략이나 가치창출 방법, 관련 업종의 역학관계 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이사들은 회사가 단기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과도한 초점을 맞추도록 압력을 넣는 가장 큰 원인 제공자가 그들 자신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문제의 원인

이사회가 업무 관련 전문성을 가진 소신 있는 이사를 선임하는 데 실패한다. 이사들은 전략을 논의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쏟지 못하고 단기 성과만 중요시하는 투자자로부터 지나치게 큰 영향을 받는다.

 

해결책

적합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사회 고문역할을 할 전문가를 영입한다. 연륜과 참신함을 동시에 갖춘 이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무퇴직제도를 활용한다. 전략 소통의 시간을 늘리고 질을 높인다. 주요 장기 투자자와 이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이사의 보수를 높이되, 특히 장기 성과에 대한 보수를 크게 높인다.

 

사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를 비롯한 독립 감시기구에서 제시한 수많은 지침에도 불구하고, 엔론 사태가 벌어진 지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이사회가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철저한 감독과 전략적 경영 지원이라는 핵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필자들만의 생각이 아니다. 필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사들 자신조차 이사회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2013, 맥킨지 설문조사에 참여한 772명의 이사 중 자신이 속한 이사회가 회사의 전략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에 불과했다. 이사회가 해당 기업이 어떻게 가치창출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22%였고, 이사회가 해당 업종의 역학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16%밖에 되지 않았다.

 

이보다 최근인 2014 3, 맥킨지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는 전 세계 최고경영자와 이사 604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장기 가치 창출을 소홀히 하고 단기 재무 성과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데 가장 큰 압력을 행사한 집단을 물었다.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집단은 바로 응답자의 47%가 답한 이사회였다. 특히 자신을 상장 기업 이사회 소속 멤버라고 밝힌 47명의 응답자 중 74%가 이사회라고 답해 스스로를 가장 큰 압력집단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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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구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다. 이사회를 개혁해 장기적 사고방식과 지식을 강화하고 이를 유지해 나갈 방법이 없을까? 점검 목록과 요식 행위로 가득 찬 굿 거버넌스good-governance협의체를 새로이 도입하는 게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실패로 돌아간 과거의 비슷한 시도들을 떠올려보면 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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