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패밀리레스토랑 소유주의 아들로 태어난 페팽은 자라면서 음식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파리에서 훈련을 받고 프랑스 대통령 3명의 개인 셰프로 일한 뒤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에서는 레스토랑 셰프, 소유주, PBS에서 오랫동안 요리쇼를 진행한 텔레비전 명사로 명성을 얻었다. (2022)을 비롯해 수많은 요리책의 저자이자 화가이기도 하다.
인터뷰어 모린 호치 Maureen Hoch
HBR: 왜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오셨나요?
페팽:이민 생각은 없었어요. “1, 2년 정도 미국에 가고 싶어. 영어도 배우고 말이야”라고 말했죠. 아이고, 그게 60년 전이군요. 모든 일은 점진적으로 일어납니다. 작은 결정을 하나 내렸는데 나중에 커다란 결정으로 판명되죠. 그게 바로 인생이에요. 결정 하나가 당신을 어딘가로 보내고 나면 또 다른 결정을 내리죠. 이런 일은 충동적으로 일어날 수 있어요.
커리어에서 주요한 결정 중 하나가 케네디 대통령 시절 백악관의 요청을 거절하고 하워드 존슨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로 한 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