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립대레아 셰퍼드Leah D. Sheppard교수와 볼더 콜로라도대 스테파니 존슨Stefanie K. Johnson교수는 기업의 정리해고에 대한 가짜 신문기사를 작성했다. 해고를 발표하는 임원들의 사진도 첨부했다. 그런 다음 실험 참가자들에게 그 기사를 읽고 사진 속 임원들의 정직성을 평가해서 해임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의 인물이 여성이고 외모가 매우 매력적일 경우, 신뢰성이 떨어지고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더 많이 냈다.연구진은 이렇게 결론 내렸다.
직장여성에게 아름다운 외모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셰퍼드 교수의 주장을 들어보자
셰퍼드 교수:우리는 실험용으로 만든 기사에, 정리해고는 조직 내 문제라기보다 경제상황 때문이라는 어느 기업 리더의 설명을 인용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아마존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미케니컬 터크Mechanical Turk를 통해 뽑았고, 일반 대중보다 대체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이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고, 해고를 발표하는 대변인의 사진을 각각 다른 사람으로 보여줬습니다. 외모가 매우 매력적인 여성, 덜 매력적인 여성, 매우 매력적인 남성, 덜 매력적인 남성 등으로요. 이 실험에 앞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에 나온 임원들의 매력도를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또 사진 속 인물을 모두 백인으로 선정하고 전문직 복장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인물이나 사진 자체 이외에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각각의 매력 카테고리마다 남녀 각각 두 명씩의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그중 한 명의 사진만 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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