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 전략
줄리아 길라드는 호주 역사상 유일한 여성 총리로 2010~2013년까지 총리직을 지냈다. 학생운동가로 정계에 입문해 초기의 패배에 굴하지 않고 노동당 의석에 앉았고, 케빈 러드Kevin Rudd 총리 아래에서 부총리직을 지낸 이후 그와 총리직을 놓고 격돌했다. 2012년 10월 9일에는 미소지니(여성에 대한 선입견)를 규탄하는 연설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듬해 지도부 경선에서 케빈 러드가 승리하며 길라드는 공직을 떠났고, 현재는 교육, 성평등, 정신보건학 등 이상을 위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