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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비즈니스 글쓰기의 과학

매거진
2021. 7-8월호
159

MANAGING YOURSELF

강력한 비즈니스 글쓰기의 과학

신경생물학에서 배운 교훈


설득력 있는 글쓰기는 비즈니스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이다. 동료, 직원, 상사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를 판매할 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 특히 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훌륭한 글쓰기를 예술로 여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경험과 직관을 통해, 또 자주 폭넓게 읽는 독서 습관을 통해 기른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글쓰기의 과학에 대해 매일 점점 더 많이 알아가고 있다. 신경생물학과 심리학의 발달로 데이터와 이미지를 통해 뇌가 단어, 구, 이야기에 정확히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 수 있게 됐다. 글을 더 잘 쓰기 위해 우리가 내리는 선택의 기준은 생각보다 훨씬 객관적이다.

좋은 글을 읽은 독자의 뇌에는 보상회로로 알려진 영역에 도파민이 흐른다. 훌륭한 글쓰기는 보상 핫스팟을 활성화하는 오피오이드opioid를 분비한다. 맛있는 음식, 기분 좋은 목욕, 포근한 포옹처럼 잘 쓴 글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계속해서 읽고 싶게 만든다.

‘말하지 말고 보여줘라’ ‘능동태를 써라’ 등 학교에서 배운 규칙 대부분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 MRI와 PET 장비를 사용하는 과학자들은 사람이 어떤 유형의 글을 읽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걸 들을 때, 중뇌에 밀집된 보상영역이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볼 수 있다. 각 단어, 문구, 아이디어는 자극으로 작용하면서 뇌가 일련의 질문에 즉시 대답하게 만든다. “이게 꼭 가치가 있을까?” “내가 이걸 좋아할까?” “여기서 배울 게 있을까?”

미시간대의 선구적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 켄트 베리지Kent Berridge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원래 보상회로가 주로 감각신호를 처리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베리지는 “지난 50년 동안 신경영상 연구결과를 통해 모든 종류의 사회적, 문화적 보상이 이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한다.

이메일의 간결한 설명문이든 보고서의 복잡한 논증이든, 당신의 글은 읽는 사람의 머리 속 신경회로를 밝혀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청중에게 그 글을 읽어줄 때도 마찬가지다.) 이 마법은 당신의 글이 다음의 특성을 하나 이상 갖췄을 때 일어난다. 즉 단순하고simple, 구체적이며specific, 놀랍고surprising, 마음을 뒤흔들고stirring, 유혹적이며seductive, 스마트하고smart, 사회적이거나social 스토리중심적story-driven일 때다. 나는 작가이자 비즈니스맨을 위한 글쓰기 코치로 일하면서 이 8가지 ‘S’가 최고의 글쓰기가 지닌 대표 특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적 증거도 그 효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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