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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제3회 HBR 커리어 크래프트

매거진
2025. 9-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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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 Korea가 6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제3회 HBR 커리어 크래프트: 프로들의 성장 스토리>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HBR 1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HBR 커리어 크래프트는 어느덧 3회차에 접어들며 HBR Kore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세 번의 행사에 모두 참석한 팬들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연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지난 행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번에는 ‘모더레이터와의 대화: 프로 3인에게 묻고 답하다’ 세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방태욱 전 버킷플레이스 크리에이터팀 리더,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대표,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저 커뮤니케이션 VP 등이 연사로 나서 커리어를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우리 조직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늘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라는 것이 연사들이 전하는 공통된 메시지다. 세 명의 연사가 전하는 진솔한 커리어 스토리를 요약해 소개한다.


일부러 커리어 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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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욱
전 버킷플레이스 크리에이터팀 리더

‘커리어가 꼬였다’라는 말을 주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가? 주변 동료 30여 명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 전문성 없이 잡다한 커리어가 쌓이는 상황을 꼽았다. 우리는 커리어를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낀다. 바라는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 그 여정의 한걸음 한걸음을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선 커리어의 종착점에서 이루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동료 30여 명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더니 대부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커리어의 일관성이 깨지게 될 때 ‘커리어가 꼬였다’ ‘물경력이 생겼다’라며 크게 불안해 한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일관된 커리어를 갖추지 못한 것 같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며 개발자 활동을 하다가 축구 게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스포츠 마케터를 꿈꿨다. 제일기획에 입사했는데 하필 그 시점에 스포츠 마케팅 부서가 사라졌다. 비슷한 일을 하는 이벤트 마케팅 팀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갑자기 전략 팀으로 발령이 났다. 그곳에서 광고업계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마주했다.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이 중심이 되면서 대행사보다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는 광고주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인하우스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컬리, 오늘의집을 거치며 브랜드 마케팅,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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