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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리더십

Life’s Work_지미존슨(Jimmie Johnson)

매거진
2016. 9월호

Lif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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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존슨Jimmie Johnson은 다섯 살 때부터 더트 트랙dirt track[1]에서 소형 오토바이 경주를 시작했다. 2002년 나스카 엘리트 스프린트컵 시리즈에 출전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여섯 번이나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각각 일곱 차례씩 우승한 리처드 페티Richard Petty와 데일 에른하르트Dale Earnhardt의 최고 기록을 바짝 뒤쫓는 기록이다. 이제 40세가 된 존슨은 레이싱 외에도 하프마라톤과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도전하고 있다. 인터뷰어 대니얼 맥긴Daniel McGinn

 

HBR:자동차와 운전자(레이서)는 나스카에서의 성과에 각각 얼마나 기여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존슨:레이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나스카가 팀스포츠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전 레이싱카를 네 대 운영하는 헨드릭 모터스포츠Hendrick Motorsports 소속입니다. 최고 수준의 팀에서는 같은 장비를 사용합니다. 모든 레이서들이 운전을 잘하고, 모든 크루들은 훌륭한 차를 만들죠. 그러나 레이서와 팀, 그리고 다른 스포츠에서 통상 수석코치에 해당하는크루치프crew chief의 호흡이 잘 맞고 서로 협력해야 진짜 마술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전 차 안에서 느끼는 감각을 언어로 표현해야 하고, 팀에서는 그 정보를 흡수하고 소화해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결국 대부분의 영광이 레이서에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팀워크를 유지하나요항상 팀이 함께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건 간단한 문제예요. 매 주말 트랙을 돌아다니는 15명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죠. 우리 팀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은 이보다 훨씬 많아서, 제 차가 만들어지는 작업장에서만 100명이 일하고 있어요. 팀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이들과 친밀감을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기술 발전과 빅데이터의 출현이 레이싱이라는 스포츠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달라졌죠. 문제를 찾아내고 진단해 낼 수 있는 놀라운 수단이 생겼어요. 풍동wind tunnel[2] 등 트랙에서의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기계도 출현했고요. 모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그러나 나스카는 레이싱 트랙에서 이런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경기 중에는 제가 컴퓨터와 같은 기능을 해야 합니다. 주행 시 일어나는 일들을 느낄 수 있는 건 저 하나뿐이죠. 기술로 예측했던 내용을 실제 경기 상황에 대입하려고 노력합니다.

 

스폰서와 함께 일하고 그들을 대변하기 위한 기술은 어떻게 익혔나요?

팀 차원에서 항상 스폰서에게 최대한의 가치를 선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스쿨버스 운전사, 아버지는 중장비 기사였어요. 제가 레이싱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실 수는 없었죠. 그래서 꿈을 좇으려면 미국 기업에 호소해야 한다는 사실을 어려서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나스카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제프 고든Jeff Gordon 44세에 은퇴한 바 있습니다. 얼마나 이 일을 계속할 예정인가요?열정이 사라지고, 경기가 일처럼 느껴지고, 지금 두 살, 여섯 살인 제 딸들과 떨어져 있기 싫은 날이 오면 그만둘 겁니다. 혹은 제 안전이 걱정되기 시작하면 은퇴해야겠죠. 1초를 다투는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 부상을 걱정하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돼요. 53, 54세에 레이싱을 하는 사람들도 봤지만, 제가 그렇게 오래 이 일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르망 24 24 Hours of Le Mans 나 오프로드 트럭 레이싱 등 나스카 외의 레이싱에도 참가하고 싶고, 다른 모험형 스포츠에도 관심이 갑니다. 철인3종경기 하프 부문에도 나간 적이 있는데, 다음 기회엔 꼭 풀 코스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나스카를 그만두더라도경쟁의 정신은 항상 제 안에서 살아 숨쉴 겁니다.

[1]석탄재, 흙 등으로 만든 오토바이 경주 도로

[2]공기의 흐름이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기 위한 터널형 인공 장치 



번역: 석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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