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메이커’
동료들을 리드하는 법
집단적이며, 역동적이면서도, 사려 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로라 엠프슨
런던 카스경영대학원 교수
Idea in Brief
문제 전문 서비스 펌에는 전통적인 리더십이 통하지 않는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통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원인 전문 서비스 펌의 핵심은 전문성이 뛰어난, 자아가 강한 파트너들이다. 이들은 자율성을 중시한다. 리더의 권위도 파트너의 동의가 있어야 발휘될 수 있다. 파트너들의 지지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솔루션 전문 서비스 펌은 리더십이 집단적 프로세스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리더는 상호작용하는 세 가지 동력, 즉 정당성의 확립, 정치적 기술, 끈질긴 협상을 유념해야 한다. 리더는 이들 요소 간 긴장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한다. |
처음 대니얼이 컨설팅회사의 매니징 파트너로 선임되자 동료들은 매우 기뻐했다.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대니얼은 회사의 핵심 인사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대니얼의 또래 동료들, 특히 젊은 파트너들이 그를 지지했다. 이들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나이든 파트너들이 ‘무임승차’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회사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계약을 끊겠다고 은근히 협박까지 했다. 선거기간 대니얼은 회사의 모멘텀을 살려 시장 1위 자리를 회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다. 파트너들 대다수는 대니얼의 자신감과 회사에 대한 비전에 끌려 파트너 선임에 동의했다.
그런데 18개월 후 파트너들은 대니얼의 제안들을 노골적으로 거부하며 사임을 요구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