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이 가진 특권 중 하나는 CEO를 많이 만난다는 것입니다. 일부는 비공식적인 대화를 위한 것이고, 일부는 링크트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The New World of Work’ 인터뷰를 위한 것입니다. CEO들과의 대화는 그 역할이 해내야 하는 여러 도전, 그리고 그들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합니다. 따라서 누가 회사를 이끌도록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호 Spotlight에 실린 ‘다음 CEO 제대로 고르기’에서는 직무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라파엘라 사둔과 3명의 공동 필자가 쓴 ‘C-레벨 최고경영진에게 가장 중요한 스킬’에서는 이사회가 리더의 기술적 능력보다는 사람을 다루는 능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오늘날 기업들은 다양하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인재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기업의 국가 담당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임원을 고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같은 코너에 아티클을 게재한 니틴 노리아 전 하버드경영대학원 학장은 ‘세상이 변하면 리더도 변해야 한다’에서 시대가 달라지면서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CEO가 얼마나 어떻게 선호되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는 전쟁, 인플레이션, 노동 격변, 공급망 대변동 속에서 우리가 시대정신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이 같은 시대정신의 변화는 해당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상황적 지성과 기술을 갖춘 리더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런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적응하고 일어서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