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비즈니스리뷰

LEADERSHIP

리더로 도약하려면

고위경영진으로 성공하려면 특별한 기술과 역량만으로는 안 된다.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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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애덤 브라이언트 엑스코그룹 수석 전무이사

ILLUSTRATOR FRANK MOTH
듀오 아티스트인 프랭크 모스는 내면 성찰, 영혼 탐구, 자연 요소의 조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콜라주와 초현실적이면서 꽃으로 가득한 초상화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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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도전과제 
효과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하드 스킬에 관한 글이 많지만 마음
가짐의 변화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중요한 이유 
해결해야 할 문제의 다양성, 패턴을 조기에 자주 발견해야 할 필요성, 엄청난 업무량 등 오늘날 리더의 역할은 머신러닝과 맞먹는 인간을 필요로 한다.

 해결방법 
야심찬 리더는 자신의 가치를 반영한 ‘개인 리더십 브랜드’를 개발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갈고닦으며, 팀에게 어떤 성과를 요구할지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선을 지키는 기술을 배우고, 자기 인식을 확장하며, 실패 가능성을 받아들이면서도 피해의식에 젖지 않은 채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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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 심플렉스 솔루션스^{Simplex Solutions}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처음으로 오른 페니 허셔^{Penny Herscher}는 준비돼 있다고 확신했다. 이전 회사였던 시놉시스^Synopsys에서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총괄 관리자로서 경력을 쌓았고 어려운 도전을 하는 데도 익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자신감은 금세 사라졌다.

“CEO로서 어찌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그녀는 말했다. “뭘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는 경험과 툴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의사결정을 내려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죠.” 이사 중 한 명이 그녀를 옆으로 데려가더니 이렇게 말했다. “이사회에 허락을 구하고 계시잖아요. 저희가 조언은 해드릴 수 있지만 결정은 스스로 내리셔야 합니다.” 이사의 넛지 덕분에 허셔는 다시 제자리를 찾고 회사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허셔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 리더로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직위가 아니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 저널리스트인 필자는 직접 기획한 뉴욕타임스 ‘코너 오피스^{Corner Office}’ 특집을 위해 500명 이상의 CEO 및 기타 임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지난 6년 동안 링크트인 리더십 시리즈 취재차 임원 수백 명을 인터뷰했다. 또한 높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 즉 조직이 최고경영자로 점찍고 있는 수백 명의 인물을 코칭한 바 있다. 필자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위경영진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한 교훈을 얻었으며 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를 집필했다.

해당 저서를 요약한 이 글에서는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나아가 리더라는 새로운 역할에서 맞닥뜨릴 도전과제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의 변화를 살펴보려 한다. 우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파악하고 이를 알려야 하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팀 성과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적합한 속도를 찾을 수 있도록 선을 지키는 기술도 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을 확장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 즉 경력과 인생의 곡선에서의 성공과 실패, 나쁜 시절과 좋은 시절을 돌아볼 때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성공보다는 팀의 성공을 위해 뛰고, 다양한 상황에서 균형을 탐색해 나간다는 뜻이다.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기도 하다. 아래 지침은 당신이 리더의 역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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