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리더십 & 인사조직

Life’s Work: 노먼 레어 인터뷰

매거진
2014. 11월
img_20141028_125-1

Dave Lauridsen


노먼 레어Norman Lear 1970년대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를 비롯해 사실적인 시트콤을 제작하며 미국 TV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현재 92세인 그는 브로드웨이 스타들의 홍보 담당자와 인기 코미디 작가, 할리우드 제작자 및 감독이자 열렬한 정치 운동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달 그의 자서전이 출간된다.

 

HBR: 선생님 덕분에 미국 TV가 혁신적으로 변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런 의도를 갖고 계셨나요?

브라운:제가 만든 프로그램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모든 미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니까요. 저녁 식사 자리에 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처음에 ABC에서올 인 더 패밀리파일럿을 찍었고, 1년 후에 다음 편을 제작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죠. 이 프로그램이 제 첫 작품이고, 3년 뒤 CBS에서 방영됐습니다.

방송사와의 의견 조율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방송사에서 타당한 문제를 제기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의견에는 저도 제 입장을 고집했지요. 한번은 방송사가이건 디모인 지역에서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도 제가콜드 터키Cold Turkey’라는 영화를 찍을 때 디모인이 있는 아이오와 주에 몇 달 머물렀어요. 덕분에가르치려 들지 말아요. 디모인은 제가 더 잘 압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작가와 배우에게서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내셨나요?제작진이 전부 같은 지향점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면밀히 관심을 기울였지요. 우리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진지하게 만들어가길 원했습니다. 이 방식은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거든요. 우리는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고 있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이 단지 웃어넘기는 이상으로 한 차원 높은 감상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항상 무대 밖에서 일하셨던 이유가 있습니까?

생각해보니 전 항상 아버지의 모습에서 달아나는 한편, 성공해서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남들 앞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었는데, 실망스러운 일을 저질렀고 가족들은 무기력하게 버려졌지요.[1]하지만 제게는 저를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말을 그들이 대신하는 거죠.

 

제작 파트너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십니까? 한쪽이 90%, 다른 한쪽이 10%의 비중으로 일한다고 합시다. 그런데 90%가 나머지 10%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면 그 관계는 50 50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참여하는 모두가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교훈이 있다면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나보다 잘하는 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행복이란 삶이 제공하는 기회에 탁월하게 생명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도 있고요. , 또 한 가지가 있네요.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순간에 전 우주가 당신의 성공을 위해 움직인다.”

 

[1]노먼 레어의 부친 허먼 레어는 사기죄로 3년간 복역했다역주

 

인터뷰어 앨리슨 비어드(Alison Beard)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관련 매거진

아티클이 실린 매거진

하버드비즈니스리뷰코리아 2014.11월 만물 인터넷,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의 시작 17,000원 15,300원

아티클 PDF

하버드비즈니스리뷰코리아 2014.11월 Life’s Work : NORMAN LEAR 5,000원
  • ※ 아티클 PDF 구매는 월별 제공되는 PDF 다운로드 권한을 모두 사용하신 1년 또는 월 자동결제 서비스 구독자에 한해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 ※ 아티클 PDF 다운로드가 필요하신 분께서는 HBR Korea 서비스 구독을 신청하세요!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15층 (주)동아미디어엔(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