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butors
니라즈 다와르Niraj Dawar는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이 자신의 독특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제품력 덕분에 성공했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다와르는 “외부 사람으로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들 제품은 특별하다기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았다”고 말한다. 이 브랜드들은 각자가 속한 카테고리에서 중심적인 위치에 있었다. 그러면서도 BMW나 로레알같이 차별화된 면모를 보이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다와르와 아이비Ivey경영대학원 동료인 차란 바가Charan Bagga는 특이성과 공통성이라는 두 가지 차원에 대하여 브랜드들을 도식화함으로써 전략적 통찰을 얻고자 했다.
게리 피사노Gary Pisano는 1980년대 버클리대 박사과정 재학 중 생명공학이 탄생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목격했다. 이후 생명공학이 가져다줄 혁신에 매료됐다. 이후로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위해 ‘성배’와 같은 최선의 접근방식을 추구하면서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적절한 전략임을 깨달았다.
김한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 학사 및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혁신 전략을 다룬 이번 호 피사노 교수의 빅 아이디어 아티클을 그가 분석했다.
앤드루 시필로브Andrew Shipilov는 크림반도에서 성장했으며 당시 이 지역에선 생소한 분야였던 경영학을 공부했다. 프랑스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의 전략담당 교수인 시필로브의 전문 분야는 소셜 네트워크다. 그는 프레데릭 고다르Frederic Godart와 공동 집필한 기사에서 이직률이 높은 패션업계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알렉산드라 새뮤얼Alexandra Samuel은 온라인 게이지먼트 분야의 전문가이며의 저자다.“디지털 과부하를 완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할 때마다 나 스스로도 기술에 사로잡힌 포로 상태에서 점점 벗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UX Lab 인지공학스퀘어 교수는 미국 미츠버그대에서 인지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중감각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인간컴퓨터상호작용(HCI), 학습교육, 커머스, 게임, 마케팅, 머신러닝, 로봇, 접근성 등을 연구하며 120여 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과 기계의 관계 설정을 다룬 이번 호 스포트라이트 아티클을 그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