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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 전략

인수기업가가 되기 위한 당신만의 방법

매거진
2017. 1-2월(합본호)

인수기업가가 되기 위한 당신만의 방법

리처드 S. 루백, 로이스 유드코프

 

야심 찬 많은 리더들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 전통적 방법을 택한다. 대기업에서 고위임원이 되는 방법이거나 컨설팅이나 투자회사의 파트너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는 또 하나의 경로가 있다. 기존에 있는 사업을 인수해서 운영하는, 인수기업가라고 불리는 경로다. 온라인 중소기업 매매장터인 비즈바이셀BizBuySell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16년 들어 3분기까지 이런 거래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우리는 매년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수십 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추구하는 이런 종류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그중 한 명이 토니 바우티스타Tony Bautista. 토니는 지역 소방서 장비를 테스트하는 회사인페일 세이프 테스팅Fail Safe Testing’을 맡기 전까지는 투자관리와 사업개발 업무를 했었다.

 

그렉 앰브로시아Greg Ambrosia는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의 상업용 건물 유리창 청소 전문업체인시티 와이드 빌딩 서비스City Wide Building Services’를 인수해 운영하기 전까진 미 육군장교로 근무했다. 현재 시애틀 인근에서 구급차 및 기타 응급서비스업체의 청구서를 관리하는시스템스 디자인 웨스트Systems Design West’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엔지니어 출신 MBA 학생인 제니퍼 브라우스Jennifer Braus도 있다.(우리는 이 세 회사의 투자자 및 이사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우리 과정의 다른 학생들은 가정용 헬스케어, 이색적인 여행사, 악기 렌털업, 전문 소프트웨어 및 제조업 등의 분야에 뛰어들었다.

 

당신이 인수기업가가 되는 것이 적합한지는 당신 자신의 선호와 기질에 달려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가르치고 조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수기업가가 된 것은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또 재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인수의 가장 큰 장점은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기업의 관료주의 속에서 헤매거나 사업계획 수립과 시제품 출시로 고생하는 대신, 당신은 즉시 살아 숨 쉬는 조직을 책임지고 결과와 직결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브라우스는 그것에 끌렸다. “저는 책임감을 갈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벌이 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저는 리더십의 관점에서 원하던 곳을 바라보았고, 이제 그런 자리에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스타트업이나 대기업보다 더 유연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다는 점이다. 당신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 야간이나 주말에 근무할 필요가 거의 없다. 또한, 상사로서 규칙을 정하면 된다. 만일 당신이 가족이나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일찍 퇴근하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을 인수하고 경영하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다. 자신이 그 일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탐색하고, 협상하고, 체계적으로 리더십이 전환돼야 한다. 우리는 여러 회사와 그 인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모든 단계를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개발했다.

 

아마도 기업인수의 가장 큰 장점은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당신이 바로 책임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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