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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운영관리

회사에서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마리암 코우차키(Maryam Kouchaki),아이작 H. 스미스(Isaac H. Smith)
디지털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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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무를 통해 도덕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직무를 적극적으로 재해석∙재정의∙재설계하는 일명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과정을 실천하면 직장이 인격을 수양하는 도덕적 실험실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직무를 대하는 방식은 인격을 형성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잡 크래프팅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거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선량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기 계발에서 의외로 도덕을 중요시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대학생 800명이 인생에서 가장 경험하고 싶은 성격 변화를 순위로 매겼는데요. 설문 결과, 연민과 정직, 일반적인 도덕성 같은 도덕적 특성보다는 사교성, 생산성, 독창적인 상상력 같은 비도덕적 특성을 우선시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학생들의 사회적 불안과 진로 고민, 또 자기 자신에 더 집중하려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도덕성을 과신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인격 발달을 안일하게 여기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도덕적 겸손을 기르고, 적극적으로 도덕적 자아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직장에서도 예외는 아니겠죠.


일터, 도덕적 실험실이 되다

우리는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강인한 의지와 자제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고객을 속이거나, 뇌물을 바치고, 꼼수를 써서 비용 처리를 한다거나 회계 기록을 조작하는 것 같은 비윤리적인 행동에서 멀어질 수 있죠. 하지만 좋은 인격을 지닌 사람은 이런 나쁜 행동을 피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선한 행동을 주도적으로 추구하기도 합니다. 이때 일터는 연민과 친절을 실천하는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직장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를 대할 때처럼 어떤 책임이나 의무를 짊어질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죠.

직장에서야말로 생산성과 성실함, 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 부하 직원이나 고객을 대할 때 지키는 공정성 등등 여러 가지 덕목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하는 협력과 사회성, 계층적 문화와 성과 지향적인 특성,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 등은 인격을 시험해 볼 훌륭한 환경을 조성하고 덕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죠. 하지만 일터를 도덕적 실험실로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노력이 동반돼야 합니다. 여기에 바로 잡 크래프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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