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리더십
CEO 다섯 명의 사례가 보여주는 공정성, 선의, 권력의 연결고리
샌드라 J. 서처, 샬린 굽타
기업은 CEO에게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까다로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단독 권한을 부여한다. 하지만 CEO의 힘은 대부분 기업의 이해관계자가 CEO에게 그 힘을 기꺼이 양도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 이해관계자의 신뢰에 크게 의존한다는 말이다. 신뢰를 저버리는 리더는 곧 쫓겨난다. 우버의 창립자 트래비스 캘러닉의 경우를 보자. 그의 경솔하고 가끔은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우버는 여러 차례 대중의 눈총을 샀다. 캘러닉은 우버에 악덕문화를 심었다는 비난을 받고 주주들의 반발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캘러닉의 사례가 특별한 건 아니다. 얼마 전 시장조사기관 PwC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18년 실적 부진이나 이사회와의 불화로 해고된 CEO보다 윤리적 과실로 해고된 CEO의 수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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