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HR)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인사관리(HR)에 감정이 많은가 봅니다. 4월 호에 실렸던 글에서는 기업들이 즐겨 쓰는 HR 기법인 직원 상대등급평가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호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고경영진에서부터 말단사원까지 HR을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HR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이 분야가 개선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의 첫 번째 글 “우리는 왜 HR을 미워할까…”에서 와튼경영대학원의 피터 카펠리는 HR 분야에서 오랫동안 유지돼온 수많은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폐기하고 대신 미래지향적인 어젠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회사 주니퍼네트웍스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마셜경영대학원의 존 부드로 교수와 주니퍼네트웍스 HR 부문 부회장을 지낸 스티븐 라이스는 “기발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선사하는 HR의 미래”라는 글에서 주니퍼네트웍스가 어떻게 HR 운영을 혁신해서 사업목적과 일치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설명합니다.
“전략보다 사람이 먼저다”는 저명한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램 차란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인 도미니크 바튼, 콘페리의 데니스 카레이 부회장 등 세 사람의 합작품입니다. 이들은 기업들이 HR을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CHRO를 CEO의 진정한 전략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HBR의 웹사이트도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HBR 비주얼 라이브러리에는 그래프와 슬라이드덱, 카툰이 들어 있습니다. 활용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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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아디 이그네이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