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필요한 두 가지 리더십 최고의 리더는 누구인가? 앞장서서 책임지고 명령을 내리고 사람들이 일을 잘하도록 밀어붙이는 리더인가? 아니면 한발 물러서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힘을 실어주는 사람인가?
내용요약
쟁점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리더와 책임지고 사람들이 훌륭한 일을 하도록 밀어붙이는 리더, 어느 쪽이 최고의 리더십 스타일인가?
정답
이는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유능한 리더와 팀은 순간의 필요에 따라 일상적으로 한 쪽 모드에서 다른 모드로 전환하기도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한다.
시사점
리더는 리더십 스타일을 바꾸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가정과 신념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자기 자신과 팀을 분석하고 한 가지 권력 모드 또는 다른 모드에 갇혀 있는지를 모두가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리더는 각 상황에서 기대되는 모드가 무엇인지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말과 행동으로 이중 모드 접근법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수년간 이런 상반된 리더상을 두고 그동안 저명한 리더와 학자들이 토론한 내용을 검토하고 수백 시간 이 문제를 고민한 결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능한 리더는 상황이 요구하는 데 맞춰서 양쪽의 리더십을 일상적으로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이런 식의 전환에 능숙한 팀원들로 팀과 조직을 구성하며, 공식적인 권한 및 그동안 쌓인 직원들의 존경심을 활용해 구성원들이 리더십을 전환하는 시점과 방법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마이크로소프트, 픽사, 디자인 전문기업 아이디오IDEO, 프로농구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전문 및 금융 서비스 기업, 의료기관, 석유 및 가스 대기업,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조직들과 인터뷰, 관찰,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중bimodal 리더십 구조를 파악했다. 성공한 관리자들은 일의 진행 상황에 따라 그들이 행사 또는 위임하는 권한의 크기를 의도적으로 조정해 팀의 성과를 끌어올린다. 다음에서 이들이 구사하는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