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자기계발 & 전략

커리어를 위해 멘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도리 클라크(Dorie Clark)
매거진
2017. 4월호

NETWORKING

커리어를 위해

멘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멘토가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선입견을 버려라.

도리 클라크Dorie Clark

 

 

두가 멘토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멘토를 찾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토머스 드롱Thomas DeLong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컨설팅, 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 기업 임직원들을 심층 연구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눴던 사람들 중 40세 이상은 모두가 직장에서 자신의 멘토가 되어준 사람이 있었다고 했지만, 40세 미만의 사람들 중엔 멘토가 없었다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연구자들은 ‘20년 전엔 신입직원들이 자신을 후배protégés로 대해 주는 선배들을 믿고 따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직과 해고, 높아지는 성과에 대한 압박은 이런 암묵적 관습을 깨뜨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멘토 찾는 일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탐색하는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선별된 인원으로 구성된협력집단을 만들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동료들끼리 모여서 업무영역에서의 도전에 관해 논의하고 서로를 돕는 정기적 모임이다. 하지만멘토 이사회’ ‘개인 이사회’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 [1]으로 불리는 비교적 격식이 없는 조직 역시 효과적일 수 있다.

 

한 명의 멘토를 찾는 것과 멘토 이사회를 만드는 것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자신의 이상적인 미래 모습을 대변하는 단 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다양한 기준으로 멘토를 탐색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배울 수 있다. 이로써멘토는 나보다 나이가 많고 현명해야 한다는 고전적인 개념을 극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멘토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에미상을 받은 탐사보도 기자이자, 필자가 쓴 책에서 소개한 행크 필리피 라이언Hank Phillippi Ryan의 사례를 보자. 그는 소설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 인턴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후 미스터리 작가로서 두 번째 커리어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필리피 라이언은인턴사원이 책을 쓸 수 있다면 나 또한 책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멀스멀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재능 있는 동료와 선후배로 이루어진 당신만의 멘토 이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다음 질문들을 고려하라.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멘토 이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철저한 자기 평가다. 어떤 커리어를 쌓고 싶은가? 그 커리어를 위해선 어떤 스킬이 필요한가? 만약 영업팀에서 인사팀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직무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사관리 경험이 있는 멘토를 찾고 싶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매니저 직급으로의 승진을 노리고 있다면, 뛰어난 업무분배 스킬이나 까다로운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을 가진 멘토를 찾는 게 유용할 것이다. 전술적인 스킬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품을 고려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열쇠는 인내심과 겸손인지도 모른다. 이 분야의 롤모델을 찾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커리어에 필요한 스킬 목록을 작성할 때 당신이 알고 있거나 존경하는 사람 중 해당 스킬을 보유한 사람을 적어라. 더 넓게 생각하라. 동료나 선배, (필리피 라이언의 경우처럼) 인턴이나 부하직원을 적을 수도 있다. 언젠가 유명 로펌에서 멘토십에 관한 연설을 할 때였다. 한 파트너 변호사는 본인이 신참이었을 때 비서가 멘토였다고 말해 주었다.회사에서 수년간 근무한 그 비서는 사내 정치를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그 변호사에게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내가 진행했던 다른 워크숍에서 어떤 리더는 요가 선생님이 자신의 멘토였다고 말했다. 요가 선생님이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18_1

 

멘토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조율할 수 있을까?멘토 이사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하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그 멘토들을 실제로 만나는 데 시간을 쓰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멘토 한 사람과 친분을 쌓기 위한 시간을 언제, 어떻게 낼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봐라. 직장동료 같은 멘토와 친해질 기회는 풍부할 것이다. 반면, 대학원 교수나 다른 회사로 이직한 동료와 같은 멘토들과 교류하기 위해선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그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할 수 있는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들에게 주기적으로 전화할 수 있는가? 멘토와 당신이 함께 참석하는 회의에서 만나기 위한 준비가 가능한가? 이 같은 방법은 멘토 각각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목록을 만들고 구체적인 전략을 작성하라.

 

[1]대통령의 저녁식사에 초대될 정도로 가까운 지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개인 고문단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9층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8층 (주)디유넷(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김평국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