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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 운영관리

미래형 조직으로 거듭나는 법

매거진
2021. 9-10월호
031

SPOTLIGHT

조직 새로 구축하기
Rebuilding Your Workforce

미래형 조직으로 거듭나는 법
포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라.



내용 요약

문제
재택근무가 보편화하기 전부터 디지털 기술은 일하는 방법과 장소, 일에 필요한 인원 수를 바꾸고 있었다.

기회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가 점점 더 기계화돼 가는 상황에 팬데믹이 겹치면서 기업은 더 잘 준비된 인력을 재구축할 수 있다.

해결책
글로벌 경제의 다양한 분야와 전 세계 300개 이상 대기업을 포괄한 베인앤드컴퍼니의 연구를 바탕으로 필자들은 회복을 위해 기업을 새로이 조직하고 편성할 때 따라야 하는 6가지 관행을 소개한다.



기술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부터 이미 일의 성격을 바꾸고 있었다. 혁신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경쟁의 기초를 재정의하고 있었다. 인재를 보유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이길 거라고 전망됐다. 팬데믹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핵심 역량의 격차를 좁히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많은 기업이 15% 이상의 노동자를 정리해고 해야 했다. 코로나19로 기업의 경제적 생존이 불투명해지면서 새로운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찾는 노력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글로벌 팬데믹의 여파로 조직이 재구축되면서 인재를 보강하고 미래에 대비할 기회를 잡은 기업이 경쟁자보다 훨씬 앞서게 될 것이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기 전부터 디지털 기술은 일하는 방법과 장소, 일에 필요한 인원 수를 변화시키고 있었다. 일례로 소비재 기업은 전통적으로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해 올바른 제품을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공급하기 위해 구매와 재고현황을 모니터링했다. 하지만 실시간 POS, 제조, 물류 데이터에 바탕을 둔 예측 분석은 업무에 필요한 직원 수를 줄이고,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갖춰야 할 기술을 변화시키고, 점점 더 많은 직원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기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지금부터 제조, 소매, 의료, 기술 등 글로벌 경제의 다양한 분야와 전 세계 300개 이상 대기업을 포괄하는 베인앤드컴퍼니의 연구를 소개하겠다.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은 북미 또는 서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고 나머지는 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또는 아프리카에 뒀다. 우리는 이미 기술기반 인력 구조를 구축한 기업들을 찾아냈다. 지역이나 업종에 관계없이 이들 기업은 모두 팀을 구성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6가지 관행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부터 회복하기 위해 기업을 새로이 조직하고 편성할 때 따라야 하는 관행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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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즈니스의 핵심 역할을 정의할 때 미래를 내다보라

모든 업무가 똑같이 중요한 건 아니다. 베인 등의 연구에 따르면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를 내는 능력의 95% 이상을 5% 미만의 조직 역할이 발휘한다. 어떤 5%일까? 생산적으로 일한다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던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기업은 기술이 점점 더 활성화되는 미래에 어떤 스킬이 가장 중요할지 다시 생각하고, 기존의 인재가 그런 역량을 개발하도록 하고, 그런 역량을 가진 인재를 적극 채용해야 한다.

똑똑한 기업은 코로나19가 닥치기 전부터 이미 발 빠르게 움직였다. 호주의 선도적 천연가스 생산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가 그중 하나다. 최근 은퇴한 피터 콜먼이 2011년 CEO 자리에 앉았을 때 회사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와 복잡한 육상 및 해상 발전소를 운영하는 전형적인 LNG 생산 기업이었다. 콜먼과 경영진은 미래의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회사의 능력이 일정 부분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전통적 기술을 향상하는 데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빅데이터 과학과 디지털화가 회사의 전략과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하기 위해 우드사이드는 에너지 발전시설부터 시작했다. 다른 대부분의 석유와 가스 생산 기업처럼 우드사이드는 각 자산을 감독하기 위해 숙련된 엔지니어에 의존해왔다. 문제가 발생하면 엔지니어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전달받아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세웠다. 이들이 우드사이드 비즈니스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저비용 컴퓨팅 파워 및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접근과 결합한 새로운 센서 기술이 출현하면서 기업의 자산운영 관리자는 보다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와 데이터 과학 전문지식을 사용해 더 빠르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우드사이드는 자체 구축한 솔루션과 시장에서 구입한 솔루션을 조합해 육상 및 해상 발전시설 전반에 고급 분석과 머신러닝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개선할 방법을 찾기 위해 30년 이상 회사의 발전 경험을 통합한 AI 툴을 모든 현장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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